혹시 제로백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보통 자동차의 성능, 특히나 가속능력을 평가할 때 제로백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1) 제로백 뜻
처음 제로백을 들었을 때 영어로 zero back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zero 100이었습니다.
즉 0부터 100까지의 의미인데 시속 0km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제로백이라고 합니다.
이런 제로백이 몇 초다 라고 하면서 가속능력을 평가하는데 당연히 작을 수록 좋은 거겠죠.
일반적인 차량이 10초 정도 된다고 하고 아주 빠른 스포츠카 들이 3초에서 5초 사이라고 합니다.
2) 제로백과 전기차
하지만 전기차가 생긴 후로 제로백의 의미가 약간 퇴색된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엔진이 아닌 모터이기 때문에 전력이 공급되면 바로 가속이 되어 금방 속력을 끌어올리는 구조라고 하네요.
그래서 스포츠카 용으로 만든 차도 아닌데 5초 이하의 제로백이 나와 예전에 제로백이 낮으면 엔진의 힘이 좋다고 평가하던 기준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제로백은 의미가 잘 없는 것 같네요.
운전을 좀 잘하시는 분들은 차가 잘 나간다 이런 말을 종종 하시는 것 같은데 저처럼 소심하게 안전운전하는 사람들은 그 의미를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제로백 이런거 신경도 잘 안썼는데 전기차가 앞으로 그런 관심을 더 줄여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갑자기 가속되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데 뭐 이건 운전 잘 못하는 사람의 마인드인 것 같네요.
하여튼 제로백은 차의 가속능력을 측정하는 용어이고 숫자가 낮을 수록 좋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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