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대 주요역사(인도차이나전쟁)

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요새 베트남여행이 매우 많이 늘어났고 주변에서도 이제 흔하게 베트남인을 볼 수 있고 뉴스도 많이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사라고 하면 베트남전쟁정도 밖에 저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조사를 해봤어요.

공부한 책은 베트남100배즐기기(RHK)입니다.

여행책인데도 불구하고 역사관련 내용이 많아서 베트남여행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베트남에 대해 알고싶을때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실용적인 베트남문화, 베트남역사에 대한 내용이 꽤 깊게 있는 것 같아요.

현대사에 베트남은 우리나라처럼 많은 일들을 겪었는데요.

먼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도차이나 전쟁은 1946년에서 1954년까지 이어진 전쟁이고 프랑스와 베트남간의 전쟁입니다.

1945년 호치민은 바딘광장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베트남민주공화국을 선포하며 주석이 됩니다.

그러나 베트남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프랑스는 식민통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베트남과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래서 호치민은 그의 동료들과 계속해서 프랑스와 싸워야 했습니다.

프랑스는 베트남 전역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응우옌 왕조를 복권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호치민의 부하이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왔던 보응우옌지압 장군이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크게 이기면서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인도차이나전쟁은 종식되고 인도차이나전쟁 종식 후 강대국들이 모인 제네바협정이 열리게 됩니다.

제네바협정을 통해 프랑스는 베트남에서 철수하게 되지만 베트남은 남북으로 분단되게 됩니다.

북베트남은 베트남민주공화국으로 남베트남은 응우옌왕조의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를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1955년 남베트남은 국민투표를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민심을 잃은 바오다이 황제는 폐위되고

응오딘지엠이 대통령으로 선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 부정부패, 토지분배, 불교탄압 등으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게 됩니다.

결국 응오딘지엠은 자신의 장군인 즈엉반민장군에 의해 처형당하고 이렇게 어지러운 정치가 계속 되자

남베트남은 농민과 노동자가 함께 민족해방전선을 결성하게 됩니다. 민족해방전선은 베트콩이라고 합니다.

북베트남은 당연히 이를 이용해 통일을 물색하게 되고 여러가지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남북베트남이 통일을 하지 못한건 통일하게 되면 베트남전체의 공산화를 두려워한 미국때문인데요.

그래서 1956년 선거를 통해 통일을 할 것을 규정하였으나 미국은 여기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현대사를 보면 우리나라와 너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갈등으로 인해 남북이 강대국에 의해 분단된 상황이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이러한 공통점때문에 베트남전쟁 등으로 앙금이 조금은 있지만 현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조그만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