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획업무하는 사람들이 CAPEX란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테지만 오히려 OPEX라는 말은 많이 안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CAPEX와 대비되는 개념이 OPEX란 개념인데 여기서는 OPEX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1) OPEX 뜻
OPEX는 Operational Expenditure의 약자로 번역하면 운영적 지출입니다.
CAPEX가 자본적 지출인 것에 반해 용어를 들으면 대충 어떤 비용인지 감이 오실 것 같네요.
OPEX는 기업이 일상적인 운영과 관리 활동에 사용하는 지출을 나타내며 쉽게 운영비용이라고 합니다.
2) OPEX 비용
OPEX에는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고 유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비용은 기업의 일상적인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재료, 인프라, 유틸리티, 유지보수, 급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광고 및 마케팅 비용, 세금, 금융 비용 등을 포함합니다.
3) OPEX와 판매관리비, 판관비 차이
보통 운영비라고 하면 손익계산서에 익숙한 사람들은 바로 판관비, 판매관리비를 떠올릴 것입니다.
비슷한 뉘앙스이긴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약간 다릅니다.
많은 비용들이 판관비와 일치하겠지만 원가와 세금 및 금융비용은 영업외손익이기 때문에 판관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판관비는 영업이익을 구하기 위해 원가와 대비되는 개념이라고 한다면 OPEX는 자본적지출인 CAPEX에 대비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범위로 치면 OPEX의 경우 원가와 영업외손익 중 주요활동에 활용되는 일상비용도 포함하기 때문에 보통은 더 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고경영자나 회사 전체의 재무를 점검하는 입장에서는 원가와 판관비로 나뉘는 손익계산서 관리도 중요하지만 OPEX처럼 일상비용 전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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