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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베트남 날씨, 기후

by 변화마스터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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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남북의 길이가 1,750km에 이를 정도로 길고 그에 따라서 베트남의 기후는 열대몬순과 아열대 형태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400키로가 넘는데 이 보다 4배 이상의 길이니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겠죠?

어느 정도 기후 차이가 

열대몬순의 남부는 건기와 우기의 형태로 여름만이 존재합니다.

건기는 11월부터 4월까지이며 우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아열대의 북부는 사계절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 여름이 가장 길며 봄과 가을은 짧습니다.

가을에는 최저온도가 4도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없기 때문에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에서 눈을 보면 굉장히 신기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구름 낀 날이 많고 안개비가 자주 와서 매우 습합니다.

여기에 난방 시설이 없으며 교통이 대부분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이기 때문에 북부의 겨울은 몹시 춥게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기후는 해안선이 3,260km에 달하고 고도가 높은 지역이 많은 까닭에 독특한 기후를 띠는 지역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달랏은 남부에 속하면서도 고도가 높기 때문에 하루 동안에 사계가 존재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해발 1,500m의 달랏은 베트남인은 물론 외국인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베트남의 평균 강우량은 1800밀리미터가 넘을 정도로 많은 편이고 어쩔때는 3000밀리미터가 넘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 강우량이 800밀리리터가 안되는 가뭄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트남의 비는 주로 5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하여 내립니다.

태풍은 연평균 5회에서 10회 정도가 발생합니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동식물의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에 베트남에는 굉장히 많은 동식물이 존재합니다.

베트남 여행시에 굉장히 큰 쥐와 많은 곤충들을 자주 보게 될 수 밖에 없는 기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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