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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인도 종교 - 발리 힌두교, 브라흐마,비슈누, 시바

by 변화마스터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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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종교라면 대부분 힌두교를 떠올릴 것입니다.

힌두교는 인도 전체 인구의 80%정도를 차지하며 이슬람은 14%, 기독교 3%로 구성되어 있고 그 밖에도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등 다양한 종교가 존재합니다.

인도 마우리아 왕조는 소승 불교를 육성하여 동남아시아로 전파했습니다.

하지만 인도 종교와 문화의 기원은 힌두교입니다.

힌두교라는 어원은 인더스 강에서 유리하는데 주변의 무슬림들이 인도인들을 힌두라고 지칭하며 힌두인들의 종교라는 뜻에서 힌두교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힌두교는 단순한 종교일 뿐만 아니라 인도의 문화, 생활 방식, 사고를 지배하는 인도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힌두교는 단지 인도인들만의 종교가 아니고 동남아시아에 전파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남부 등에도 힌두교 왕국이 건설되었고 그래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곳곳에 힌두교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지금도 힌두교가 주요 신앙이자 전통으로 남아 있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힌두교에는 수 많은 신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주요한 세 신은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가 있습니다.

브라흐마는 창조의 신으로 비슈누의 연꽃에서 태어났다고 하고 네 방위를 향하는 4개의 머리, 4개의 팔, 수염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또한 지혜의 상징인 함사라고 불리는 백조를 탄 모습으로도 묘사됩니다.

비슈누는 질서를 유지하는 신으로 지상의 혼란을 바로잡는 역할을 합니다.

검푸른 얼굴에 4개의 팔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며 힘을 상징하는 곤봉과 원반, 주술의 힘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나팔 및 연꽃을 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바는 파괴의 신으로 수미산에 살며 이마 중앙에는 제3위 눈이 있고 손에는 삼지창을 들고 있으며 난디라는 황소를 타고 다닙니다.

세 신 중 이미 창조의 역할이 끝난 브라흐마의 인기는 퇴색되었고 비슈누와 시바에 대한 숭배가 크며 비슈누는 10명의 화신이 있어 그 중 9번째 화신이 부처입니다.

이처럼 불교는 힌두교의 일부로 흡수되었으며 불교가 인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부처가 10명 중 9번째 화신이라고 하니 나머지 화신도 궁금해지고 그 만큼의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사실 인구 10억이 넘는 나라이며 특별히 과학적으로 발전하지 않고 사람들끼리의 사상을 발전시켜온 나라라서 이러한 스토리가 굉장히 다양하게 남아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이외에도 브라흐만의 부인 사라스와띠, 비슈누의 부인 락슈미, 시바의 부인 두르가, 원숭이 신이자 손오공의 원형인 하누만, 코끼리 형상의 가네샤, 겐지스 강의 여신인 강가 등 수많은 신들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신이 많다보니 지역, 직업 별로 선호하는 신이 다를 수 밖에 없어졌고 그러다 보니 이러한 신들은 개인적인 선호를 반영하게 되고 서로 이러한 선호를 존중하는 것은 문화 다원주의로 연결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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