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풀 뜻 러그풀사기 등

최근 뉴스에서 러그풀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한 암호화폐나 NFT프로젝트 관련하여서 많이 듣게 되는 용어입니다.

그럼 러그풀 뜻은 무엇일까요?

뉴스에서 러그풀 사기 등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 좋은 의미는 아닐 것 같습니다.

Rug Pull은 양탄자라는 뜻을 가진 rug와 잡아당긴다라는 뜻을 가진 pull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양탄자를 잡아당긴다라는 뜻인데 의미적으로 양탄자 위에 사람들이 올라가면 양탄자를 잡아당겨서 사람들을 넘어뜨린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투자자를 의미하는 것 같고 양탄자를 빼는 행위는 프로젝트에서 도망간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즉 어떤 프로젝트가 돈이 될 것이라고 홍보를 하고 투자자를 모은 다음에 투자자가 어느 정도 모여 투자금이 생기면 프로젝트에서 빠지고 돈만 가지고 없어지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최근 루나/테라 사건 역시 러그풀이라는 표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NFT에서도 그런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떤 NFT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홍보하여 민팅한 후 단순 그림만 넘긴 후 그 후의 개발이나 혜택같은 것에 대해서는 중단해버리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사례로는 Evolved Apes라는 NFT를 발행 판매한 후 개발자가 없어진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NFT에서 특히나 러그풀사기라는 용어가 빈번히 사용되는 것은 NFT가 가진 약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T는 원본을 거래했다는 기록은 영구히 보존되지만 원본 자체가 훼손되거나 변질될 경우에는 이를 보전할 방법이 현재는 없습니다.

특히나 멤버쉽이나 어떤 자격을 주는 NFT의 경우에는 그 후속 개발이나 멤버쉽을 기대하고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없거나 있더라도 잘 되지 않을 경우 러그풀사기와 본질적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투자성 상품 모두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 만들어진 투자 상품의 경우는 수익률이 높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성이 크다는 것은 반드시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고금리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신용으로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