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출시될 것으로만 알려졌던 제노니아가 드디어 출시일을 확정한 것 같습니다.
제노니아 출시일은 2023년 6월 27일 화요일입니다.
아마도 화요일이 되는 자정에 출시를 하겠죠?
사전예약도 이 글을 보는 시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이 발행되었을 때는 대충 200만이 좀 안되어있을 것 같고 출시일에 가까워서 이 글을 봤다면 사전예약이 200만명이 넘어있을 것 같네요.
제노니아는 컴투스에서 만들었고 장르는 MMORPG입니다.
최근 K-게임이 대부분 리니지라이크로 나와 비판을 받으면서도 리니지라이크를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네요.
특히 오픈 전에는 어떻게든 리니지라이크가 아니다라고 크게 홍보해놓고 발표하면 완전 비슷하게 만드는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이렇게 비판받는 게임이 매출이 높으니 게임사에서는 비판을 받더라도 매출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그렇게 비판하면서도 그런 게임에 더 열중하는 것 같네요.
마치 막장 드라마를 그렇게 비판하면서도 시청률은 잘 나오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노니아는 꽤 유명한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라 어느 정도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아키에이지워에서 그 기대를 한 순간에 날린 기억이 있어서 회사 실적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리니지라이크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당연히 게임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일률단편적인 게임보다는 다양한 게임이 나오는 것이 좋지만 저는 이것도 K-게임 산업 발전에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10년 정도 전에도 K-뮤직에 대한 비판이 비슷한 아이돌을 계속해서 찍어내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였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비슷한 아이돌도 엄청 많다보니 어쨌든 서로 경쟁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지금의 K-POP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보거든요.
어쨌든 지금은 K-게임이 많은 비판을 받지만 이렇게 비슷한 것이 나오다보면 어쨌든 경쟁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성으로 발전할 것 같기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우리나라의 게임을 비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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