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MRO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
주로 사무용품 관련한 것으로 많이 듣는데 정확한 뜻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1) MRO 뜻
MRO의 약자를 알면 대충 이해가 갈 것입니다.
MRO는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의 약자로 기업이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 부품, 유지보수, 수리, 운영 등과 관련된 활동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대충 우리가 MRO라고 하면 사무용품이 생각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MRO는 사무용품 외에도 약자에서 봐서 알 수 있듯이 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합니다.
2) MRO 각 구성 요소
Maintenance
유지보수를 의미하는데 설비 및 시설물의 정기적인 점검, 예방 정비, 오류 및 고장에 대한 보수 작업을 의미합니다.
Repair
장비, 부품 또는 시설물이 고장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부분을 복구 또는 교체하여 작동 가능한 상태로 복원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수리는 장애 조치와 고장 복구를 통해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합니다.
Operations
생산 활동에 필요한 자원, 재료, 부품, 재고 등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운영은 원활한 공급망 관리, 재고 최적화, 구매 및 구매 조달 활동 등을 포함합니다.
아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무용품 MRO는 여기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비용절감 관련 계획을 보면 MRO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위의 내용에서 보면 알겠지만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회사의 매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통합이나 효율화라는 단어가 붙게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으면 매출과 관계가 먼 비용부터 보통 줄이게 되니까요.
하지만 직장인 입장에서는 MRO가 줄어들면 제일 먼저 사기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까지 줄인다고 하면 회사가 정말 이상해지는걸까? 고민하게 되죠.
특히 탕비실이 예전보다 부실하게 되면 서운함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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