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티빙을 가입하고 무엇을 볼까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요새 드라마인 마당이 있는 집, 킹더랜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많은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도 하고 있어서 괜히 가입했나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도 있으면 넷플릭스의 인터페이스가 티빙에 비하면 너무 좋기 때문에 굳이 불편하게 티빙으로 볼 필요는 없어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게 귀멸의칼날3기와 행복배틀이었습니다.
귀멸의칼날은 원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 아껴두고 있고 행복배틀을 한번 보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행복배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행복배틀 후기
사실 그렇게 유명배우도 안나오고 뭔가 막장 냄새가 들어서 꺼려졌긴했는데 티빙 가입했으니 아까워서라도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일단 주인공 장미호로 나온 분이 그 유명한 도깨비의 삼신할멈이었습니다.
그 때는 굉장히 범접하기 힘든 모습이었는데 행복배틀에서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라 이미지 변신을 잘 한 듯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주연들은 어디서 많이 보고 누구 닮은것같은데 정확히 누군인지 어디서 나왔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 것 같았습니다.
내용은 sns에 서로 행복한 것을 자랑하는 엄마들의 이야기였는데 1화부터 누군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자극적인 장면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아마 이 비극적인 결말이 어떻게 이루어졌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sns 상의 자랑 이야기
여행가고 신상사고 남편의 재력, 행복한 가정을 뽐내는 최근 많이 언급되는 그러한 sns 내용들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러한 sns상의 행복이 사실은 허상임을 하나하나씩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sns 상에 보여지는 모습이 꾸며진 것이라는 것은 최근 많이 뉴스화되고 있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 것을 대놓고 비판하는 듯 했습니다.
사실 sns 상의 이런 모습 중 반 이상은 광고와 홍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런 드라마가 좀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상을 산 후에 개봉할 때 촬영한 후 바로 당근에 올려 되팔아 그걸로 다시 신상을 구매하는 것은 애교고 광고협찬으로 받은 물건을 자기 자신이 직접 산 것처럼 하는 것은 이미 과대광고로 불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러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런 현실을 좀 깊숙히 파는 내용이 많이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걸 본 사람들은 괜히 부러워하다 과소비를 하고 재정상태를 망가뜨리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런 보여주기 행복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하고 실상은 어떤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 같아서 내용이 막장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뒤는 안봤지만 뭐 뒤의 내용은 약간 뻔할 것 같네요.
행복배틀 티빙 재방송 보는 곳, 몇부작
자상한 남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성격이 이상하다거나 바람을 핀다거나 할 것 같고 아이들한테 엄청 잘 해주는 엄마였는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동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다든지, 그 중 몇은 사실은 엄청난 빚이 있는데 아닌척 했다든지 그런 막장 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쨌든 행복배틀이란 드라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재밌으며 넷플릭스에서는 재방송 없고 티빙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재밌을지 모르지만 16부작이라 중반 넘어가면 사실 몰입도는 확실히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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