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뜻 농인 청인 문화

반짝이는워터멜론 관련된 뉴스를 보다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코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코다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는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코다 뜻

코다는 Children of Deaf Adults의 약자인 CODA를 의미합니다.

영어를 해석하면 농인의 자녀라는 뜻인데 부모 중의 한 명이나 두 명 모두 청각 장애인일 경우 그 자녀를 말합니다.

크게 생각을 해보지 못한 부분인데 이 자녀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로부터는 수화를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목소리로 대화하는 환경에 있었겠네요.

이런 환경에 있게 되면 당연히 두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남들은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코다의 환경

사실 정말 많이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청인 문화, 농인 문화라는 단어도 단어의 뜻은 알았지만 이런 단어를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청각장애인이 되면 얼마나 불편할까? 시각장애인이 되면 얼마나 불편할까?는 생각해 본적이 있고 혹시나 가족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까지는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부모가 처음부터 이런 장애를 가졌다면 나는 어떤 환경이었을까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부모님은 그렇지 않았고 저는 이미 그런 환경을 경험하지 못한채 자랐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런 환경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궁금해졌습니다.

이것이 어떤 부분에서 긍정적일수 있고 부정적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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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중언어와 이중문화

이 것이 장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수화는 하나의 언어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두 가지 언어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이중 언어를 구사하게 되겠죠.

언어를 하나 더 배우면 언어뿐만 아니라 그 문화까지 배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두 문화도 동시에 습득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분명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나중에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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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다의 고충 이해해야할 점

하지만 코다는 원해서 이중 언어를 배운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런 비교자체가 그 분들께 죄송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짝이는워터멜론을 보면 주인공 은결은 두 부모가 농인인 코다인데 일반인과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다르게 처신을 안하면 되는 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찾아보니 두 문화를 넘나들면서 정체성의 혼란도 겪고 부모님 때문에 놀림을 받거나 다른 사람이 부모님과 의사소통할 때 과도하게 중간에서 통역을 부탁받는다고도 합니다.

정확히 이런 분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일단 다르다고 너무 다르게 대우하면 안될 것 같고 위에서 코다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알고 그 부분에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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