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이 10월 25일 마지막 스토리를 모두 내놨습니다.
재밌게 보고 있던 드라마라 최악의 악 결말을 바로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결말은 예상하던대로 흘러갔으나 몇 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의견이기 때문에 한번 읽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네요.
최악의 악 결말 스포O
사실 최악의 악 결말은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언더커버한 경찰이 조직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조직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특히 보스의 측근이 되기 위해 조직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다가 증거를 모으면 경찰임을 밝히고 사건을 마무리한다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등장인물 중에 안타깝게도 누군가가 희생하고 사실 최종 보스는 따로 있다라는 식의 반전이 나올 수도 있지만 언더커버 드라마의 경우 가장 큰 반전이 언더커버의 정체인데 최악의 악은 그 사실을 시청자가 미리 알고 보는 것이라 처음부터 이런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결국 박준모는 사건을 해결하고 특진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누가 희생되고 각각 인물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직접 보실 것이 아니라면 다른 결말 내용은 크게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기 때문에 시간 순삭 당하실 수 있을거에요.
최악의 악 결말 해설 정리
결국 최악의 악이 누구인지가 결말에 대한 해설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정기철은 악입니다.
그리고 최악의 악은 박준모입니다.
주인공이니 당연한 이야기겠죠.
그런데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면 박준모는 악이 아닙니다.
언더커버로 들어가서 결국 사건을 해결해내죠.
사건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 정황도 없습니다.
박준모가 최악의 악이라는 것은 순전히 정기철의 관점인 것입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는 절대 박준모가 악이 될 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정기철의 경우 인물의 서사를 보면 변명의 여지는 많으나 그래도 그의 범죄는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지만 자꾸 악인에게 공감이 되는 것은 경계해야할 것 같네요.
더글로리의 가장 큰 단점은 드라마 재밌고 연기자들 정말 다 멋있었지만 그게 문제가 되어 전재준 같은 인물에게 공감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도 정기철 캐릭터가 자꾸 이해되는 건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연기자들에게 매력을 줄여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딜레마입니다.
결국 시청자들이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악행은 변명없는 악행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할 것 같네요.
첨언으로 마지막에 이해련 보디가드 역시 멋있고 짠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저도 공감은 하지만 이런 행동이 미화되거나 하지는 않아야 할 것 같은데 이 장면은 저도 확 넘어가서.
이 배우 누구인가요?
이해련 보디가드로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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