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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일본어,베트남어)

중국의 두 자녀정책(소황제,소공주)

by 변화마스터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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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이번에도 고독학중국어에 있는 문화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7과에 있는 문화편입니다.

고독학중국어책은 무료강의가 37개나 있어서 책한권만 있으면 동영상강의도 들을 수 있고

문화도 배울수있는 가성비좋은책입니다.


중국의 자녀정책은 우리나라 뉴스에도 많이 나오는데요.

시기마다 다르고 이로 인해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니 알아두면 중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980년대.

한 자녀 정책.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중국 정부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 생기는 식량 문제나 환경 문제를 막기 위해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정책으로 인구 증가율은 감소했지만, 인구의 고령화라는 새로운 문제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노동력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생긴 또 하나의 부작용 중 하나가 ‘소황제 小皇帝 xiâohuángdì’, ‘소공주 小公主 xiâogōngzhǔ’입니다.

‘소황제’와 ‘소공주’는 1980년대 ‘한 자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태어난 아이들로 모든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져야 했고,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양가 조부모님 4분과 부모님 2분이 아이 하나를 키운다고 하여 ‘421孩子 háizi’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고 합니다.



2015년대.

두 자녀 정책.

중국 정부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의 각 지역에서는 점차 ‘부모가 모두 외동 자녀였던 경우 둘째를 낳을 수 있다’라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2013년 11월부터는 ‘부모 한쪽이 외동일 경우에도 둘째를 낳을 수 있다’는 정책이 펼쳐졌고, 

2015년 10월 중국 정부는 ‘모든 부부가 둘째를 낳을 수 있다’는 ‘전면적인 둘째 허용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후에는 중국에서 많은 부부가 둘째를 낳을까 말까 고민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둘째를 품에 안게 된 부부도 계속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이 경제적으로 발달한 지역에서는 한 자녀만 잘 키우자는 인식이 있어 아직은 아이를 적게 낳자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중국은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방식은 다르지만 모든 국가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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