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 전쟁 강조역 이원종 구마적?

고려거란 전쟁에서 초반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강조를 꼽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선입견이 들어가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봤던 드라마에서 강조역으로 최재성님이 출연했기 때문에 좀 더 샤프한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이원종님의 강조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원종님하면 많은 분들이 야인시대의 구마적을 생각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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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 전쟁 강조역

이원종님이 강조역에 안어울린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조역에 다른 이미지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의미입니다.

이원종님의 강조역은 뭔가 더 강직하고 충성심이 더 있어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분명 고지식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고려를 생각하는 충심이 더 있어보이는 강조 역할로 더 적격인 듯 보입니다.

사실 강조에 대해서는 그렇게 오래 알아오거나 자세하게 들여다본 적은 없지만 반역자로 고려에 환란의 구실을 제공했기 때문에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데 고려거란 전쟁에서의 강조역은 상당히 충심이 깊고 나라를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 면에서 이원종님 캐스팅은 매우 좋은 것 같았습니다.

만약 강조를 권력에 욕심이 있거나 우유부단한 성품을 강조하려고 했다면 다른 캐스팅이 더 어울렸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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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구마적 이원종

 

이원종님은 다른 드라마에서도 워낙 많이 보였던 분이고 특히 사극 등에서 많이 출연하셨는데 그래도 야인시대의 구마적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역할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고려거란 전쟁에서 강조역 역시 이원종님에게는 또 다른 필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강조의 변 이후 제2차 고려거란전쟁까지는 굉장히 비중이 높은 배역이지만 포로가 되어 죽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나오지 않아 그 장면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현종이 가장 첫번째 주인공으로 자막에 나오는 것을 보면 제3차 강감찬의 귀주대첩이 이 드라마의 메인 사건이 될 것 같아서 아마도 이원종님은 10화 전후까지만 나올 듯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초반의 긴장감을 책임질 이원종님이 강조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듯 보입니다.

사실 이 드라마를 보면 강조, 양규, 김숙흥 등 좀 더 조명되어야할 장수들에 대해 더 많은 지면과 관심을 할애한 듯 보이는데 매우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고려거란전쟁 강조의 정변 이유 정말로 고려를 바꾸고 싶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