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법정관리 파산 청산 뜻 차이구별

매년 초가 되면 경제위기설이 항상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24년 초에는 다른 해에 비해 그 빈도와 강도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이제 이러한 것을 잘 알고 대처해야할 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도 뜻

회사가 부도났다는 말은 일상이나 뉴스에서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 당연히 아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그 뜻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했더니 딱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부도는 일단 어떤 채무를 기한내에 갚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1월31일까지 10억을 갚아야하는데 그 때까지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날이 넘어가면 부도가 났다고 하지요.

보통 기업은 수표나 어음으로 대금 결제를 하기 때문에 채무는 수표나 어음형태로 있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날 입금을 못해 수표나 어음이 지급되지 못하면 1차 부도라고 하고 다음날까지 지급을 못하면 최종부도라고 합니다.

즉 하루의 유예는 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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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도가 나면 더이상 어음과 수표의 발행이 어려워집니다.

돈이 없어서 부도가 난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어음과 수표발행이 어렵다면 회사는 더이상 운영하기가 힘들어지겠죠.

여기에 신용도 의심을 받기 때문에 더이상의 대출도 어렵고 오히려 대출회수에 들어가게 됩니다.

법정관리 뜻

회사가 부도 등으로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그대로 망하게 하는 것보다 살리는 것이 낫다고 법원이 판단하면 법원의 주도하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법정관리 들어가기 전에 워크아웃이라는 제도도 있는데 워크아웃은 법원의 주도가 아닌 금융권 채권자의 주도하에 기업과 채무조정에 들어가면서 기업회생 절차를 하는 것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회사의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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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뜻

기업에 있어서 파산이란 이렇게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경우 또는 더이상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일 때 기업의 남은 재산을 채권자에게 정리하고 기업을 없애는 결정을 의미합니다.

청산 뜻

청산은 기업의 남은 재산을 정해진 권리 순위에 따라 분배하여 정리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여러 정보를 읽어보고 이해한 후 되도록이면 기업에 맞춰 정리한 내용입니다.

파산이나 회생 부분은 개인에서도 나오는 용어이고 부도, 도산, 파산, 청산 등이 혼용되어 쓰이는 경우도 많아서 차이점과 구별을 하기가 어렵네요.

또한 뉘앙스에는 주관이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도와 도산 뜻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