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후지필름과 코닥은 환경의 변화 적응에 성공한 케이스와 실패한 케이스 사례로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후지필름 성공스토리 그리고 코닥의 몰락
코닥은 1980년대와 90년에 카메라의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성공을 합니다.
아직도 코닥이라는 브랜드는 유명하고 연식이 되신 분들은 학창시절 코닥필름을 사용한 경험이 다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필름 시장의 장악 외에도 코닥은 디지털카메라를 처음으로 개발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나가던 코닥은 카메라의 디지털화와 함께 몰락합니다.
너무나도 잘 되었던 코닥은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판단을 했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후지필름은 아날로그 필름시대가 머지 않아 사양화될 것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필름을 만들면서 개발했던 광학기술, 화학 기술 등을 활용하여 광학디바이스,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 등의 다양한 시장에 도전했고 이러한 사업이 성공하면서 후지필름은 성공스토리를 만듭니다.
이 후 코닥은 파산신청을 겪고 후지필름은 계속해서 잘 나갔는데 이게 불과 몇년 전까지의 스토리입니다.
코닥 패션 반전 스토리
그런데 이렇게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몰락했다고 소개되었던 코닥이 얼마전부터 반전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패션이었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혀 상관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처음 코닥이 집중한 것은 몇 십년간 최고의 자리에 군림했었던 브랜드였던 것 같습니다.
코닥이라는 브랜드는 2000년 이후 출생이면 모르겠지만 많은 세대에서 각인이 된 브랜드였습니다.
이 브랜드를 이용하여 라이센스 사업에 집중했고 이러한 사업 중에 패션에서 적중된 것 같습니다.
패션의 경우에는 감각이 중요한데 코닥은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이 분명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패션과 접목되어 큰 인기를 얻게 된 것 같네요.
최근 레트로라 많은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그 인기가 높은데 이 세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더 주목을 끄는 것은 많은 점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코닥의 반전 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변화에 대한 적응은 매우 중요하며 그 변화는 항상 진행형이어야 한다는 것 같네요.
변화 적응에 성공해서 이슈가 되었던 회사들이 머지 않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게 요새는 많아도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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