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팝송 - 비지스(Bee Gees)

안녕하세요.

아지아인입니다.

 

추억의팝송으로 이번에 다룰 가수는 비지스(Bee Gees) 인데요.

제가 정말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가수인데요.

제가 90년대에 고등학생이었는데

이 가수의 전성기는 70년대입니다.

 

정말 한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이고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다시 한번 노래가 주목받으면 다시 확 뜰 정도로 좋은 노래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 못쓸것같고 두번에 나눠쓸 예정이에요.

 

첫번째 노래는 제가 좋아한다기 보다는 화제성때문에 선택했는데요.

바로 Holiday 입니다.

이 노래는 인정사정볼것없다라는 영화에서 아주 인상깊게 쓰인 노래이죠.

인정사정볼것없다라는 영화를 모르는 분도 아주 많겠네요.

그때 최고의 배우는 단연 박중훈 안성기였는데요.

거기에 장동건과 최지우까지 나온 영화니..

저한테는 그렇게 오래된 영화가 아닌 것 같은데 1999년도에 나온 영화네요.^^

20년전 영화이다 보니 모르는 분이 많은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안성기와 박중훈이 비오는날 서로 주먹을 날려 서로의 얼굴에 맞추는 포스터는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여튼 인정사정볼것없다에서 첫장면에 비가 막 내리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죠.

내용은 저도 기억이 많이 안나네요.^^

이 영화는 한국명작에도 계속 나오는 영화이니 영화에 관심많으신 분은 한번쯤 봐도 좋을 것같고

초반에 이 노래가 나오니 잘 한번 들어보세요.

 

 

 

두번째 노래도 화제성을 생각해서 Saturday Night Fever 로 골라봤어요.

이 노래 역시 같은 제목(Saturday Night Fever)의 영화에 쓰인 노래로 70년대에 디스코음악을 세계에 유행시킨 노래이죠.

존 트레볼타라는 배우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었던 영화이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토요일밤의 열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져있어요.

요새는 불금인데요(주5일제이다보니) 그때는 토요일 출근을 해야했기때문에 토요일밤의 열기였나봐요~.

 

노래에 대해 쓰다보니.. 정말 저도 이제 나이를 먹은 것 같은데요.

박진영이 그녀는 예뻤다라는 노래를 만들때도 이 노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얘기를 들을것같아요.

아.. 혹시 박진영의 그녀는예뻤다라는 노래를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90년대에 그 춤..^^

디스코적인 그 춤.. 모두 이 영화와 비지스에 의해 처음 탄생했던것인데요.

약간 남성목소리인데 일렉이랑 여성목소리가 가미된 그런 미성으로 부르는 디스코음악.

그리고 70년대 디스코하면 연상되는 그 포즈..

손을 높이 들고 엉덩이를 약간 뺀.. 그 포즈도 이 영화에서 유행한 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나라 70~80년대 복고영화에 그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이 노래들은 연결성이 있어서 따로 빼지 않고 묶어서 할께요.

바로 Stayin' Alive , Jive Talkin' , You Should Be Dancing 인데요.

완전 디스코노래이죠.

그때의 디스코음악과 지금의 EDM뮤직은 댄스뮤직이라는 점에서 비슷한데요.

70년대 디스코음악은 굉장히 멜로디라인이 좋아요.

지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지금은 약간 중독성의 멜로디라면

그때는 작곡을 한듯한 멜로디이고 가사가 있는 노래였죠.

저는 그노래를 어렸을때부터 들었기 때문에 뭐가 좋냐고 하면.. 그때가 좋긴하죠.^^

 

아.. 비지스(Bee Gees)는 3인조 남성그룹으로 모두 형제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일단 화제성을 가지고 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비지스(Bee Gees) 두번째포스팅에서 할께요.

제가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했고

예전에 지누션도 팝송인데도 불구하고 리메이크했던 노래도 있거든요.

 

정말 제가 좋아했던 가수라 한번에 쓰기는 아쉬웠던감도 좀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