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노출할 수록 CTR은 높아질까?
흔히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상위 노출이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상위 노출이 되면 그만큼 고객에게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죠.
즉 클릭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상위 노출할수록 클릭 받을 확률, 즉 CTR이 높아질까요?
고객의 행동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를 검색-노출-클릭-구매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행동들은 모두 앞 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검색 결과상 상단에 글이 올라갈 수록 노출수도 높아지고 보통 위에서부터 클릭을 해보기 때문에 클릭률도 높아지게 되죠.
즉 블로그를 썼을 때 검색결과에서 상단 첫번째가 상단 두번째와 노출수는 비슷할 수 있어도 클릭수는 보통 훨씬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상단 첫번째보다 훨씬 검색자의 마음에 들게 워딩을 하거나 썸네일을 쓸 경우에는 두 번째 부터 클릭해볼 수 있겠죠.
우리는 경험상 맨 위부터 클릭을 하지만 두번째나 세번째가 더 눈이 갈 경우 그 밑의 것을 누른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상위 노출이 될 경우 왠만한 썸네일 등으로 클릭 저하 요소가 없다면 CTR은 높아지게 됩니다.
보다 아래에 있는 글이 썸네일이나 스니펫 문구 등으로 보다 주목을 받아서 위의 글보다 CTR이 높아지는 경우도 분명 있으나 일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상위에 노출되면 노출될 수록 클릭률 CTR이 확실히 높아집니다.
CTR이 높아지면 좋은 것일까?
온라인마케팅을 하다보면 CTR이 높은 것이 높은 성과라는 결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높은 CTR은 굉장히 잘한 마케팅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높은 CTR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CTR은 노출당 클릭수입니다.
광고비용은 CTR 광고단가 * 클릭수 입니다.
즉 CTR이 높아지면 광고비용을 많이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온라인마케팅 관련하여 보고를 받게 되면 보통 CTR이 높다는 것이 좋은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는 보통 마케팅 직원이 대행사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을 거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보고되기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권자들은 다 알아야 합니다.
마케팅 대행 회사에서는 CTR이 높을 수록 광고비용이 올라가고 그만큼 매출이 올라가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들의 성과는 올라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고주는 이 광고비용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즉 누군가가 매출이 높았다는 것은 누구는 비용을 많이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비용의 지불만큼 매출이 늘어났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면 CTR이 올라가면서 효율적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효율은 CTR이 떨어져야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실무자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모르기를 바랄 뿐이지요.
글을 읽는 사람이 온라인 마케팅 관리자인데 위의 내용 잘 이해하기 어렵다면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부터 이해하려고 하면 오래 걸려서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2024.04.03 - [마케팅] - 애드센스 수익 CPC에서 CPM으로 변한다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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