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 것 같습니다.
사실 몇 년에 한 번 나타날 정도인 현상인데 요새는 너무 빈번하게 목격되어 많이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저도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요새 계속 나오다보니 정확하게 한번 다시 서킷브레이커뜻과 사이드카뜻에 대해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먼저 서킷브레이커뜻은 1987년 뉴욕증시 대폭락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식시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켜 투자자에게 냉정함을 찾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1998년에 도입되었고 현재의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1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8%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되면 1단계가 발동되며 주식거래는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진행됩니다.
2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15%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때 발생하며 조치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거래정지 및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3단계는 전일 종합주가지수 대비하여 20%이상 하락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때 발생하며 3단계 발생하면 당일거래가 종료되게 됩니다.
2020년 3월 들어서면서 20일까지 뉴욕증시에서 4번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는데 혹시나 경제위기 등이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위의 서킷브레이커 설명은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일반인들이 주로 보는 지수인 반면에 사이드카는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사실 선물시장이라 일반인이 잘 알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선물투자는 보통의 일반인 영역은 아닌 것 같아서요.
사이드카뜻은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이상(코스닥은 6%) 상승 또는 하락해서 1분간 지속될때 발동된다고 하고 발동되면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고 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중심이 아니라 선물지수가 중심이라 뉴스에서는 많이 듣게 되면 금융시장이 위험하구나 정도의 생각은 하게 되지만 정확히 어떻게 된건지에 대해서는 서킷브레이커만큼 확 와닿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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