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절대쌍교2020 철심란, 모용구

최근 넷플릭스 중에 눈에 띄는 중드가 있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절대쌍교라는 중드인데요.

절대쌍교는 1999년에 임지령과 소유붕 주연으로 만들어진 중드도 있고 유덕화와 임청하가 주연한 영화도 있습니다.

유덕화와 임청하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절대쌍교는 주인공이 남녀로 나오고 둘이 쌍둥이라는 설정은 없는데 중국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은 모두 주인공이 이란성쌍둥이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1999년의 절대쌍교를 노래도 아직 기억이 날 정도로 아주 재밌게 봤기때문에 2020년 넷플릭스절대쌍교도 매우 재밌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보니 1999년 봤던 중드보다 훨씬 재밌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1999년 절대쌍교는 사실 임지령밖에 기억이 안날 정도로 원맨쇼의 드라마였는데 2020년 절대쌍교는 등장인물이 너무나 생동감이 있어서 훨씬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절대쌍교철심란의 모습입니다.

절대쌍교에는 주인공과 연관된 3명의 여주인공급이 등장합니다.

그 중 가장 비중이 있는 철심란 역할을 맡은 양천한인데요.

양천한이란 배우는 아직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없는지 자료가 많지는 않네요.

미녀배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너무 많아서 누가 주인공일까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양천한이란 배우를 절대쌍교에서 보는 순간 이 배우 주인공이겠구나 할 정도로 얼굴에 주인공 써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는 첫장면에서는 남장을 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여주인공 포스는 숨길수가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꽤 무공실력이 높았는데 나중에는 천상 여자로 변해서 막판에는 좀 답답한 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보면 그렇게 미인이 아닌 것도 같은데 전체적으로 보면 누가봐도 주인공이네요.

후반에 너무나 주체적이지 못하게 행동하여 답답함도 주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빛나는 외모로 욕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잘생긴 강소어와 화무결 틈에서도 절대 비중을 잃지않는 것 같습니다.

양천한이 맡은 철심란은 절대쌍교 줄거리의 중심에 서 있고 이 캐릭터가 없으면 이야기가 애매하게 돌아가죠.

철심란 외에 또 두번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모용구는 사실 이 캐릭터가 없다고 전체적인 절대쌍교 줄거리가 큰 변화를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는 인물인데 소운이라는 배우가 그 변방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끌어다 놓은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모용세가라는 어마어마한 가문의 막내딸로 학식, 무공, 미모, 재산 모든 것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하고 오만하기 그지 없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에 의해 바보가 되는데요.

이 소운이라는 배우 외모도 외모지만 연기를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첫부분에 도도한 역할을 할때는 정말 도도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중반부터 기억을 잃고 약간 천진난만한 여기를 할때는 정말 사람이 바뀐것같다고 느낄 정도로 캐릭터가 변합니다.

그리고 다시 기억을 찾아 오만한 예전모습을 찾았을때도 정말 기억을 찾았다는 것이 얼굴에서 느껴질정도로 표정연기를 잘 하더라구요.

외모도 남성이 좋아하는 청순가련형인데 순진난만한 연기를 할때는 그 매력이 몇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절대쌍교 줄거리의 메인에서는 약간 벗어난 줄거리인데도 집중하고 볼 수 있었던 것은 이 소운이라는 배우의 매력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은 절대쌍교모용구입니다

간략하게 절대쌍교에 나오는 주인공급 배우 2명(철심란, 모용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는데 이 밖에도 세번째 여주급 인물로 소앵이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그 밖에 연성궁주, 요월궁주, 심지어 악인으로 나오는 도교교, 철평고, 장천(소선녀), 쌍둥이주인공 어머니 등 정말 수많은 미녀가 나오고 심지어는 단역들까지 미모가 출중하더라구요.

남성분들은 절대쌍교보면서 저 역할 누구야? 를 남발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남주인공들의 매력도 절대 빠지지 않고 그래서 보는내내 집중할 수 있고 한편한편이 단절된 영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또 중국이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을 많이 배웠다고 하는데 정말 꾸안꾸 화장법이 거의 한국 수준이라 예전에는 중국여배우가 딱 티가 났는데 절대쌍교에서는 화면만 보면 한국여배우랑 구별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