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뜻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자 3월19일 한국과 미국이 600억달러의 통화스와프를 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여기서 이 통화스와프뜻과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화스와프(currency swap) 뜻은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통화를 교환하다라는 의미입니다.
통화교환은 그 때의 환율로 그때 그때 교환할 수가 있는데 통화스와프계약을 하게 되면 그 계약에 합의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통화를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의미합니다.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 환율의 변동폭이 커져서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지는데 미리 환율과 교환시기를 정해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때도 미국과 한국이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고 이번에도 금융불안정성이 커져서 600억달러의 통화스와프협정을 맺어서 금융불안정성을 제거하려고 한 것이죠.
우리나라는 1997년 IMF때 외화가 없어서 큰 위기를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러한 문제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이번 2020년 3월19일에 6개월 만기(추후 연장협의) 조건으로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에도 한국과 미국은 300억달러 어치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서 환율급등을 억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규모가 2배에 달하니 이번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현재 한일관계가 안좋고 일본에 대한 여론이 안좋기는 하지만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통화스와프뿐만 아니라 한일통화스와프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고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한미 통화스와프뜻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도 종결되고 앞으로 더 큰 문제라고 여겨지는 경기불황 등이 큰 타격없이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