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뜻 (tikitaka, tiquitaca)

최근 티키타카라는 말을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말의 뉘앙스만 들어도 대충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은데 자주 보다 보니 확실하게 뜻을 알고 넘어가고 싶어서 한번 티키타카뜻을 조사해보았습니다.

티키타카는 원래 어원은 스페인어라고 합니다.

스페인어로 tiqui-taca라고 표기하고 그 뜻은 탁구공이 왔다갔다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티키타카뜻이 주로 사용되는 첫번째는 축구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술을 말한다고 합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티키타카를 애용하는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전술은 상대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10명(골키퍼는 제외)의 선수들이 각자 패스를 받을 위치를 잡고 굉장한 팀워크로 연속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경쾌한 짧은 패스로 상대편을 치고 들어가는 멋있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굉장한 팀워크와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굉장한 연습과 순발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기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네요.

이러한 티키타카의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압박축구에 대해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티키타카뜻의 두번째쓰임은 요새 뉴스에서 많이 보는 뜻인데 사람들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다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캐미가 잘 맞는다, 호흡이 잘 맞는다 등과 비슷한 말로 많이 쓰이는데 최근 기사를 보니 삼시세끼에서 차승원님과 유해진님의 티키타카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또 굿캐스팅에서 유인영님과 이준영님의 티키타카라는 뉴스도 본 것 같고 최근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티키타카는 거의 단체 티키타카급인 것 같네요.

그래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말이 굉장히 경쾌하고 재밌을때 티키타카라는 말을 요새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환상의 호흡, 짝궁 이런말은 워낙 많이 들어봤으니 이제 티키타카라는 말이 신선하게 들리는 것 같긴 합니다.

삼시세끼 원래 좋아했는데 차승원님과 유해진님의 티키타카를 다시 봐야겠어요.

다른 티키타카도 물론 굉장히 재밌긴 하지만 차승원님과 유해진님의 티키타카는 정말 단순히 캐미가 맞는 차원이 넘어서 뭔가 두 분의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보고 있으면 재미있을뿐만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러한게 있는 것 같아요.

티키타카뜻에서 시작했는데 결론은 삼시세끼 유해진님과 차승원님 얘기로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