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정신대 차이

최근 뉴스를 보면 정말 난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많은 뉴스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잘못을 안했다면 확실히 오해를 풀고 잘못을 했다면 정말 제대로 된 벌을 받아야한다고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저도 찾아보고 위안부 정신대 차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위안부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일본군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제적으로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은 여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위안부는 강제적이거나 기만에 의해, 또는 인신매매나 납치 등에 의해 강요되었고 성적인 행위를 포함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매우 고통받은 여성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조선인과 중국인이 다수라고 하지만 그 밖에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국가들 뿐만 아니라 네델란드 등의 일본이 세계대전 당시 점령한 국가의 여성도 일본군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피해를 당했기 때문에 이를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행위는 말이 안되고 분명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피해보상을 받아야할 일입니다.

종군위안부라는 말도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종군이라는 단어에 자발적이라는 뉘앙스가 들어가 있기때문에 몰라서 잘못 혼용하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성노예라는 말도 나오는 것 같은데 피해할머니들에게 2차 피해가 있는 말이고 피해할머니들이 원치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신대는 조선여자근로정신대의 줄임말로 일제 강점기 말기(1944년경)에 조직된 전쟁지원 근로 착취조직입니다.
일본은 전쟁이 계속되고 이에 대한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전쟁을 위한 노역에 조선의 여성들을 강제로 근로정신대라는 조직으로 강제 징용하여 노동력을 착취했습니다.
이 또한 인권유린이 심각했을 것이고 굉장한 피해를 입으셨겠죠.
위안부와 정신대는 위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둘다 일본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당시 시대상과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위안부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대 정신대의 피해가 작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위안부와 정신대의 차이에 세밀한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혼용되어 쓰일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는 위안부피해자만의 이유로 정신대 피해자는 정신대피해자만의 이유로 피해자들은 둘의 차이가 혼동되는 걸 원치않을 것 같습니다.

둘의 차이를 알면서도 대충하려는 것은 피해자가 아닌 사람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별하기 힘들고 이미 혼동이 많이 되었으니 이대로 하는게 더 나을거라는 것은 피해자는 생각하지 않고 하는 말일 것 같습니다.
어떤 말로도 피해자분께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번에 이용수할머니말씀에서 우리가 해야할 작은 일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용수할머님은 정확한 역사교육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작고 보잘것 없긴 하지만 이러한 차이를 정확히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정확히 전달하는 것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