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웹툰 개봉일

최근 승리호 영화가 화제입니다.
제작비가 240억이라는 것, 송중기, 김태리 등의 스타배우가 나오는 것도 물론 화제의 요소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블록버스터인데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영화관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흥행몰이가 예상되는 블록버스터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것이라는 것은 조금 더 후의 일이라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승리호의 넷플릭스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확정된 이상 머지 않아 개봉할 것 같네요.

승리호 영화는 왠지 포스터도 웹툰의 냄새가 나기도 하고 다음웹툰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영화 승리호의 원작은 웹툰이라고 완전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자세히 뉴스를 보니까 영화 승리호는 웹툰 원작 영화가 아니라 웹툰 승리호가 영화 원작 웹툰이더라구요. 
뭔가 글로 쓰니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별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화하는 것은 최근의 추세라 많이 들어보았지만 영화가 웹툰화된 것은 약간 생소합니다.
무지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영화가 웹툰화된 사례가 딱 안 떠오르네요.

 

웹툰이 영화화 된 것은 신과함께, 강철비, 은밀하게위대하게, 시동, 해치지않아 등 바로 대답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꽤 되는데 승리호처럼 영화가 웹툰의 원작이 된 경우는 잘 안떠오릅니다.
승리호는 슈퍼IP를 전제로 만들어진 영화로 영화 이후에 스핀오프 영상, 웹툰, 게임 등 다양한 IP 확장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여기서 IP란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적재산권인데 마블과 같이 무형의 브랜딩이 되어버린 스토리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IP산업이라는 용어가 굉장히 일반화되었고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IP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뉴스 등을 많은 곳에서 들을 수 있고 일반인들도 이 것에 대한 이해도가 커진 상황입니다.

 

 

 

여기서는 승리호라는 영화가 중심이 되어 같은 스토리가 각색되어서 웹툰이 되고 또 각색되어서 게임이 나오고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IP산업에서는 마블이 가장 유명합니다.
하여튼 원작이 영화이다 보니 카카오페이지에서 승리호 웹툰을 보아도 내용이 앞부분 정도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영화가 원래 여름에 나오려고 했기 때문에 그 때부터 휴재인 것 같네요.
영화의 내용을 웹툰에서 너무 많이 스포하면 안되니까.
그래서 보통 영화를 보고 나면 웹툰 원작과 어디가 비슷하고 어디가 다르고 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영화 승리호의 경우는 영화가 나온 후에 순차적으로 웹툰이 나오니 그러한 일이 약간 애매해져버릴 것 같네요.

 

 

 

 

 

어쨌든 승리호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기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웹툰으로 먼저 그 내용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앞부분 정도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지만 영화의 내용은 알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승리호 웹툰이 영화승리호의 원작인 줄 알고 보았는데 한 20화 정도에서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연재가 휴재상태이더라구요.

웹툰으로 꽤 많은 내용이 나와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아주 재밌게 읽고 있다가 나중에 영화가 원작이라는 것을 알고 작은 아쉬움이 생기더라구요.

영화가 개봉된 이후에 아마 연재가 재개될 것 같습니다.

앞부분이긴 하지만 승리호 웹툰 굉장히 재밌고 우주 그리고 미래의 지구 콜로니 그런 이야기인데 서사가 약간 코믹스럽고 그래서 읽는데 부담이 없어서 영화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또 유해진님이 승리호에서 업동이역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승리호웹툰에서 이상한 사투리 비슷한 것을 쓰는 업동이를 정말 재밌게 표현해주실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마녀 역의 김태리님도 포스터상의 싱크로율이 너무 좋은 것 같고 송중기님과 진선규님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서 재밌을 것 같네요.

얼마전 영화 사냥의시간도 꽤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큰 반향을 일으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