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인해 영화를 자주 안보러가게 되다보니 관심도 많이 없어진 듯 합니다.
그래서 요새 무슨 영화가 개봉되는지가 궁금해서 봐보니 영화담보가 박스오피스1위를 하고 있더라구요.
담보? 영화담보에서 담보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볼때 포스터 가지고 왔는데 영화관에서 못 찍고 집에 와서 마루에 놓고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처음 볼때는 사실 이 관계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까 이 어린 아이와 하지원님은 같이 씬에서 나온 적이 없네요.
어린 아이가 하지원님의 어린시절 아역이었으니까요.
아! 이것만 해도 스포가 되려나?
처음 포스터를 볼때는 약간 7번방의선물과 같은 느낌일거라 생각이었고 이렇게 아역과 성인역이 동시에 한 포스터에 있는 경우는 잘못본 것 같아서 다시 포스터 사진을 찍을때 생각해보니 상당히 차별화되는 포인트였던 것같습니다.
영화담보가 현재도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는 만큼 영화담보결말을 막 스포할 수는 없고 나중에 영화담보가 어느정도 상영이 되면 해당글을 수정해서 다시 결말에 대해 적어야 겠네요.
일단 영화담보내용은 하지원님이 중국에서 중국동시통역가로 활약하는 장면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업무가 잘 끝난 후 한 전화를 받는데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1993년으로 시간은 돌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하지원님의 하역으로 박소이양이 나오게 됩니다.
포스터를 보고 별 기대안했는데 영화담보에서 보여주는 박소이양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고 웃을때 너무 귀여웠습니다.
전국 딸바보 아빠들은 이 박소이양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담보는 훌륭할 것 같았습니다.
영화담보는 이렇게 하지원님이 아무 관계 없던 두 삼촌에게 어떻게 키워지는지 그 과정을 아주 잔잔하면서 아주 캐미좋게 엮어나갑니다.
영화담보결말은 처음부터 예측이 되었습니다.
지금 찾고 있는 사람이 두 삼촌이거나 둘 중 하나의 삼촌일것이고 결국은 삼촌 또는 삼촌들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찾게 되었을때 삼촌이 이미 죽었다면 새드엔딩이고 죽기 전에 찾으면 해피엔딩일 것이다라고 어느정도 결말의 범위가 좁혀질 수 있었습니다.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고 해도 영화담보는 너무나 매력적인데요.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영화담보의 매력은 영화 담보 결말보다도 그 결말을 이끌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사실 결과가 해피엔딩이었던 새드엔딩이었던 영화가 좋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지막 영화 담보 결말에서 너무 예상했던대로 결말이 나왔지만 다행히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에 훨씬 좋았습니다.
만약 예상했던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이 나왔다면 굉장히 슬프고 안좋은 마음이 계속 될 것 같았거든요.
하여튼 영화담보를 이끌어가는 그 과정이 너무 유쾌하고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님의 딱 좋은 연기와 너무 귀여운 박소이양의 연기로 유쾌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김희원님과 하지원님의 연기 또한 너무나도 조화롭게 이어져서 보는내내 부담이 없었습니다.
만약 이런 시국이 아니었다면 천만도 찍을 수 있는 영화일 것 같은 생각인데 상황이 이래서 박스오피스 계속 1위중인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100만 겨우 넘는 것 같아 아쉽네요.
혹시 영화관가서 뭐 보실지 고민하신다면 영화담보보면 절대 후회는 안할 것이라는게 영화담보 후기 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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