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수사가 개봉된다는 이야기를 얼마전에 들었던 것 같은데 얼마전 보니까 넷플릭스에서 국제수사를 하는게 보여서 한번 시청해보았습니다.
영화 국제수사는 20년 9월에 개봉했고 당시 코로나사태로 인해 53만명이라는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었습니다.
다만 코로나때문에 좀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지 출연배우진을 보면 그 정도로 안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일단 출연진은 믿고 보는 배우의 총출동 같았습니다.
곽도원님, 김대명님, 김희원님, 김상호님.
각각 홍병수, 황만철, 패트릭, 김용배역을 맞았습니다.
대강의 줄거리는 친구(김용배) 때문에 비리 위기 그리고 집이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경찰, 홍병수.
평소 해외여행 한번 가지못해 불만이 많았던 가족들의 등쌀에 못이겨 결국 필리핀으로 가족 여행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이 비리사건은 점점 커지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친구는 마침 필리핀에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친구를 찾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결말인데 쓰고 보니 줄거리가 많이 빈약하네요.
영화국제수사는 스릴러나 반전 그러한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보면서 결말을 대충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영화 국제수사는 연기력이 좋은 주연들의 코믹하면서 캐주얼한 연기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종 보여주는 웃음코드로 인해 진지하게 보기보다는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의외의 면에서 웃음을 주는데 곽도원님의 부인으로 나오는 신동미님과 딸역으로 나오는 이한서님이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줍니다.
완전 호감형인 김대명님은 영화 국제수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분명 굉장히 질이 안좋은 역할이지만 그 특유의 인간적인 모습에 웃음을 줍니다.
그리고 연기력은 정말 좋지만 미생에서 너무 얄밉게 나와서 왠지 정이 안가는 김희원님도 국제수사에서 그 특유의 밉상연기를 제대로 해내십니다.
이 분 나오면 왠지 얄미운데 그만큼 연기를 잘한다는 것이겠지요.
별에서온그대에서는 얄미운 느낌이 전혀없는 것 보면 정말 그때그때 연기를 잘 살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위트홈에서도 나오시던데 김상호님 역시 너무나 역할이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킹덤에서부터 이 배우를 제대로 인지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절대 비중낮은 조연으로는 안나오시고 항상 비중있는 역할이 당연한 것 같네요.
12월 27일 오전 넷플릭스 순위인데 1위, 2위 작품에 김상호님이 출연하시네요.
이 정도면 대세배우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천만 넘는 영화가 나오기 힘들 것 같은데 넷플릭스 킹덤, 스위트홈, 국제수사까지 모두 나오는 배우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영화국제수사에 대한 감상은 2시간 재밌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집중해서 스토리의 짜임성을 기대하면서 보기에는 처음부터 그러한 제작 의도를 가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필리핀 국가에 대해 좀 많이 안좋게 묘사된 부분이 있는데 분명 코믹코드를 위해 그렇게 설정한 것 같기는 하지만 최근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나중에 그러한 분들에게 기분 나쁘게 다가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는 하더라구요.
블로그 등에 평이 아주 좋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금방 간 걸 보니 재밌게 본 것 같네요.
또 이렇게 넷플릭스로 영화국제수사를 볼 경우 간단하게 영어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내용이 쉽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보면 되기때문에 줄거리 등에 집중할 필요가 없어서 생각보다 영어는 잘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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