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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암호화폐)

POW 뜻, 작업증명방식 SHA-256

by 변화마스터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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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말 비트코인 광풍이 불때 이미 높아진 가격때문에 무료로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채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은 일반인이 하기가 어렵고 그 방식 또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채굴에서 등장하는 POW뜻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POW는 Proof of work의 약자로 작업 증명 방식이라고 합니다.

POW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시함수에 대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해시함수는 어떠한 길이의 데이터를 입력하여도 고정된 길이의 데이터로 매핑해주는 단방향함수를 의미하고 이렇게 해시함수를 통해서 나온 값을 해시값이라고 합니다.

해시값은 입력값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값이 크게 달라집니다.

 

 

단방향함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쪽으로만 통하는 함수인데 입력값을 통해서는 결과값을 알 수 있어도 결과값을 가지고는 입력값을 알아낼 수 없는 함수입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해시함수는 암호화 인증에 많이 사용됩니다.

블록체인에서 자주 사용되는 해시함수는 SHA-256이라는 함수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이전 해시값과 새로 생성된 해시값이 이어지면서 체인을 구성하는데 이렇게 블록이 계속해서 이어지려면 새로 생성될 해시값의 입력값을 알아야합니다.

이 새로운 블록의 입력값을 알아내는 것이 바로 채굴이며 이러한 방식을 작업증명방식, POW라고 합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해시함수는 단방향함수이기 때문에 입력값을 알면 해시값을 아는 것은 쉽지만 해시값을 안다고 하더라도 입력값을 알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엄청난 연산능력이 필요한데 이렇게 연산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이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로는 불가능하고 그 난이도가 계속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채굴이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들어가는 전기값이 천문학적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전기값을 쓰기 위해서는 당연히 엄청난 장비가 필요하겠죠?

집에서 컴퓨터를 전기값때문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량이 일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얼마만큼의 컴퓨팅 장비가 필요할지 사실 정확히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비트코인 채굴은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하고 참여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어려워진다고 하니 앞으로도 채굴로 비트코인을 일반인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POW 뜻 관련하여 논스값과 나카모토 합의라는 용어도 나오는데 관심있다면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논스값은 앞에서 언급했던 입력값이랑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고 나카모토 합의는 이렇게 경쟁적으로 입력값을 알아내다가 새로운 블록의 입력값을 동시에 알아냈을 때 둘을 비교하여 더 난이도가 높고 블록 길이가 긴 체인을 선택하는방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업증명방식과 채굴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채굴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를 알기 전에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이해했는데 알고 나니 왜 채굴이라는 용어를 썼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마치 엄청나게 긴 자릿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것과 같은데 4자리수만 해도 숫자를 만개를 입력해보아야하는데 엄청나게 긴 자릿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면 엄청나게 많은 횟수로 비밀번호를 입력해보아야하고 어느순간 맞는 비밀번호를 찾는 것이 마치 광산에서 금을 채굴하는 것처럼 확률과 많은 시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과 비교해서 채굴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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