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배당금을 위해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주식을 장기가 보유하는 경우 배당수익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투자를 할 때 주의해서 봐야할 것이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입니다.

1)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기준이 되는 날의 주가가 10만원이고 배당금이 3천원이라고 한다면 배당수익률은 3%가 됩니다.

여기서 기배당금이 내년에도 같을 것이라고 가정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배당수익률을 구하면 10만원으로 예금을 넣어 1년간 수익을 얻을 경우 주식과 배당수익에 대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물론 주식은 시세변동으로 손해를 볼수도 있고 이익을 볼수도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이 미미한 경우도 있지만 장기간 투자할 경우 배당금 역시 상당한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2)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이 투자자 입장에서 계산한 것이라면 배당성향은 회사 입장에서 계산이 됩니다.

(물론 위의 얘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외울 때 도움이 됩니다.)

배당성향은 당기수익 대비 배당금 지급액입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당기수익이 100억원인데 여기서 30억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고 한다면 배당성향은 30%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주주에게 배당금을 많이 준다는 것으로 주주에게 우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을 선호하는 측면이 있지만 배당성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당기순이익이 좋아야 배당성향이 높은 것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성장하는 회사의 경우는 미래의 배당금을 위해 현재의 당기순이익을 투자로 활용하고 배당금을 줄이는 선택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차감하고 남은 항목을 유보이익이라고 하고 미래 회사의 투자에 활용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