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가상인간 만드는 방법 두가지

작년 CF에 등장한 로지를 보고 많은 충격을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가상인간은 친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도 맘만 먹으면 손쉽게(?)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적지않은 시간을 투입해야하지만 예전에는 개인이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었는데 점차 개인도 노력만 들이면 할 수 있는 차원이 된 것입니다.

아직 가상인간을 개인이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가상인간을 만드는 방법론을 공부한다는 차원에서 가상인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모션캡처를 통해 만드는 방법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영화를 만들 때 사람이 몸의 각 부분 관절에 센서를 달고 움직이면 이를 캡처해서 여기에 특수효과를 입혀 영화촬영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 납니다.

가상화면을 만들때도 이러한 모션 캡처 방식을 이용해 360도 전체 모습을 3D 스캐팅한 후 게임 엔진 등의 그래픽 도구를 사용해 디지털 휴먼, 가상인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실제 움직임을 캡처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지게 되지만 센서를 달고 이를 추출해 작업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최근 AI 등으로 발전한 그래픽 프로그램만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21년에 나온 에픽게임즈의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라는 그래픽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최근(22년8월초)에는 클레온이라는 회사에서 간단한 사진과 음성파일 만으로 개인이 가상인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물론 첫번째 방법처럼의 퀄리티는 아직 부족하겠지만 가상인간을 만드는 방법이 더욱 손쉽고 개인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AI,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아주 쉽게 개인도 얼굴인식, 사물인식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된 지금 아주 쉽게 가상인간을 만드는 기술이 이미 나와있는데 상용화만 안된 것일 수도 있을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뒤쳐지지 않도록 계속 이러한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