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뜻과 밈주식 Meme Stocks

최근 생겨났지만 이제는 거의 대부분이 알고 있는 단어 중 하나로 밈 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짤 등으로도 불렸던 것 같네요.

밈 meme이란 많이들 아시겠지만 1970년대에 나왔던 이기적 유전자란 책을 출간하며 만들어낸 개념이라고 합니다.

이기적유전자란 책은 스카이캐슬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유명한 책이죠.

밈은 문화현상의 확산에도 어떤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러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같은 매개물을 뜻합니다.

예전에도 이런 것이 있었지만 요새는 각종 sns 등을 통하여 그 확산속도가 빠르고 이렇게 유명해진 매개물은 그 자체로도 가치를 갖게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밈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럼 밈주식은 무엇일까요?

밈주식의 대표적인 사건은 바로 미국의 게임스톱 주식사건입니다.

2021년초에 매우 유명했던 사건으로 주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매우 잘 아실 것입니다.

개미들의 반란이었다고 표현되기도 했는데 기존에는 공매도 세력에 대한 도전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였고 어차피 세력의 승리로 끝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인식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공매도와 개미들이 힘겨루기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당연한 패배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스톱 주식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대항하여 공매도 세력을 무력화시킨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매우 환호했고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공매도 세력에 개인투자자들이 대항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정보의 공유였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정보란 바로 힘인데 기존에 세력이 가지고 있던 정보독점을 개인투자자들이 정보공유를 통해 정보 비대칭성의 불균형을 해소시킨 것이 가장 큰 대항의 힘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정보공유의 장의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레딧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밈주식(meme stock)은 여태까지 설명했던 게임스탑 주식과 같이 어떤 현상의 매개체 역할을 한 주식을 의미합니다.

언젠가는 일어났을 것 같은 공매도 세력에 대항한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게임스탑 주식을 통해서 나타나게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