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마우스 뜻 (Big mouse, big mouth)

드라마 빅마우스를 보다 보니 빅마우스가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 주인공은 승소율이 10% 정도밖에 안되는 능력없는 변호사로서 별명이 빅마우스(big mouse)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빅마우스뜻은 입이 가벼운 사람, 허풍쟁이 정도의 의미입니다.

이 것은 흔히들 쓰는 빅마우스의 뜻입니다.

빅마우스가 가끔은 여론몰이를 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로도 가끔 쓰이는 것을 본 적도 있는데 (일종의 인플루언서) 사전에도 허풍쟁이로 나와있고 그러한 의미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주인공은 갑자기 big mouse로 둔갑하게 됩니다.

즉 big mouth -> big mouse로 변이가 된 것이죠.

드라마 빅마우스는 그러한 주인공의 변화를 녹여낸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big mouse는 사전적인 뜻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큰 쥐이고 드라마상에서는 정말 못된 일은 다 한 왕쥐라는 별명의 범죄자를 의미합니다.

첫 화를 볼 때 빅마우스에서 마우스가 뭐지? 약간 혼돈이 왔는데 보다보니 드라마에서 노린 빅마우스는 이렇게 변화되는 것인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주인공의 초반 티키타카도 재미있고 소녀시대에서 윤아가 리더역에도 가장 잘 어울렸다는 멤버들의 증언도 많이 봐왔었는데 정말 똑소리나게 살림하는 살림꾼 이미지도 매우 어울려서 재밌게 볼 것 같은데 뜻밖에 제목에서도 이러한 언어유희를 주니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첫화부터 보여준 빅마우스의 이중적 의미가 드라마 후반에 또 어떤 장치로 작용할지도 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