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모범형사 시즌2 결말 및 후기

by 변화마스터 2022. 9. 27.
반응형

모범형사 시즌2가 본방송 종영되니 이제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 같네요.
모범형사 시즌1을 너무나도 재밌게 봐서 시즌2 기대했는데 이제야 볼 수 있게 되어서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모범형사 시즌2를 보면서 느낀건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
그리고 호감과 비호감을 왔다갔다 거리는 등장인물 등.
특히 시즌1에서도 나왔던 등장인물들은 매우 호감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5편 정도 넘어가니까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 것 같더라구요.
스포가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뒤로 넘어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현주님은 원래 연기 잘하시고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라 역시 하면서 보았습니다.
이태원클라쓰에서는 너무 조금 나와 아쉬웠는데 여기서 분량 제대로 뽑아주셨네요.
그리고 장승조님은 아는와이프보고 처음 알았는데 엄청난 동안이시더라구요.
지성님이 원래 동안인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최소 10살은 차이나는 배우인줄 알았는데 장승조님도 81년생 42살이더라구요.
모범형사 시즌2에서도 30대 중반정도로밖에 안보이는데.
어쨌든 두 호감배우 때문에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모범형사 시즌2 드라마의 큰 줄기는 한 대기업에 다니는 여직원의 살인사건입니다.
정희주라는 직원인데 극 중 배역을 맡은 하영님은 어디선가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우영우에도 나왔었네요.
결혼식장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린 에피소드에서의 그 신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신세경님을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약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모범형사는 큰 줄기의 한 사건을 끝까지 끌고 가기 때문에 진범이 여러번 바뀝니다.
첫번째는 억울한 누명을 쓴 불운한 좀도둑, 두번째는 진짜 연쇄살인범, 세번째는 사주를 받은 조폭, 네번째는 사주를 한 대기업 총수, 다섯번째는 대기업 사위, 여섯번째는 드디어 진범.
이렇게 여러번 바뀝니다.
모범형사 시즌1에서도 진범이 흐름에 따라 여러번 바뀝니다.
모범형사 시즌1에서의 진범은 추측은 했지만 확신은 안서다가 막판에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면
모범형사 시즌2에서는 진짜 연쇄살인범이 잡히고 연쇄살인범이 대기업 직원만은 자기가 행한 범죄가 아니라고 했을 때 사실 범인이 누구인지 유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미는 있었지만 반전이라거나 결과가 궁금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막판에 유머 코드를 아주 많이 심어놓아서 나중에는 약간 시트콤같은 분위기까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인지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시즌1의 시청률은 7.6%였는데 시즌2는 8.1%네요.
그리고 김효진님은 늙지를 않네요.
두 아들의 엄마인데도 연예인은 연예인인 것인지, 10년전 보던 얼굴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못보신 분들은 날잡아서 넷플릭스로 모범형사 시즌2 한번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