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그룹은 90년대 최고의 남성그룹 보이즈투멘입니다.
특히 보이즈투맨은 아카펠라로 유명합니다.
아카펠라라는 것이 무엇이고 당시에는 너무나도 특이한 이 음악 장르를 정말 이렇게 좋을수있구나라고 느끼게 해 준 장본인들입니다.
처음에 아카펠라를 들었을때 이게 노래인가? 라는 생각은 아주 잠시였고
아.. 사람목소리가 이렇게 멋질수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유명한 노래가 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 인데요.
4명의 남성화음이 너무나도 멋지게 어울러졌습니다.
당시 유행했을때는 음이 높이올라가는 경쟁이 아닌 얼마나 낮게 내려가나를 경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추억의그룹 솔리드에서 랩퍼도 음이 낮은 저음목소리로 인기가 많았죠.
이들의 컨셉도 약간은 보이즈투맨에서 어느정도는 가져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음악적인 영향력이 컸던 그룹이었습니다.
그때 학창시절에 노래 좀 부른다는 친구들 3~4명이서 이 노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아카펠라로 유명했던 BOYSIIMEN은 본격적인 히트곡은 리듬앤블루스라는 장르로 대거 쏟아내게 되었는데요.
이같은 흐름은 90년대 팝계에 완전한 메이저로 자리잡았는데요.
보이즈투맨의 대형히트곡 중 하나인 End of the road는 이러한 특징을 아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노래입니다.
그 전까지 미국에서 블랙뮤직이라고 하면 랩을 위주로 사회저항적인 내용을 가진 노래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MC HAMMER 류라고 하면 알아들으실지 모르시겠네요.
여튼 그러한 블랙음악이 어느정도 식상해질 무렵 멜로디위주의 리듬앤블루스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느껴졌습니다.
멜로디가 너무 좋고 특히 화음은 예술의 경지였죠.
누구나 따라부르고 싶게 만들었던 노래가 End of the road입니다.
그리고 이 노래에서 중간에 랩이 나오는데.
기존의 빠르고 톡 쏘아붙이는 랩이 아닌 완전저음에 밑바닦에 깔리는 그러한 랩도 이 노래의 포인트중의 하나죠.
팝송이었기때문에 많이 따라부르지는 않았는데.
그 후에 나온 솔리드의 랩부분이 이 것을 따라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줬던 것 같아요.
당시 노래방 가면 김조한가수의 부분도 많이 따라불렀지만 이 랩을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이 End of the road가 들어간 이들의 데뷔앨범은 앞에 언급한 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 외에
In the still of the night와 motown philly등의 4곡의 히트곡을 내었고 미국에서만 500만장이상 팔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40만장이 팔리게 됩니다.
특히 End of the road는 빌보드 차트1위를 13주간 하면서 이 부분 신기록도 경신하게 됩니다.
그 이후 또 이기록은 자신들에 의해 깨지게 되죠.(중간에 휘트니휴스턴이 14주 경신도 있었습니다.)
또 In the still of the night은 boyz2men이 아카펠라 가수로 다시한번 각인시켜주는 노래였고
굉장히 신나는 아카펠라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노래였습니다.
이노래를 자신의 no.1이라고 하는 친구들도 많았었습니다.
이렇게 boys2men은 리듬앤블루스의 중흥, 모타운 소울의 부활을 이끌었습니다.
그름은 템테이션스와 포탑스의 보컬전통이 90년대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를 제공했는데요.
이러한 전통은 실크와 샤이등에도 이어져서 비슷한 음악을 지속시켰습니다.
boyziiman은 20대초반의 4명의 남성그룹인데 지금의 아이돌같은 그룹은 아닙니다.
멤버는 와냐모리스, 숀스톡맨, 마이클맥커리, 나탄모리스인데요.
멤버 모두가 리드보컬이고 모두 작곡자입니다.
가스펠분위기도 나면서 멜로디라인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고 또한 랩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이들은
어린 나이지만 음악을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재능을 보여줍니다.
이들 모두 필라델피아 예술고교에서 작곡과 보컬실력을 연마하고 서로 뭉쳤으며
당대 최고가수인 스티비원더 등의 백업보컬로도 활약을 하여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한 내용은 그들의 데뷔앨범가지고만 소개한 내용입니다.
이 후에도 이것보다 더 큰 인기와 성공을 거두는데요.
그 다음에 제 기억에 I'll make love to you라는 노래로 자신의 1위 연속기록을 또 깨고
휘트니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와 연속기록 타이를 이룹니다.
그때 저도 이 앨범을 구입했는데 사실 워낙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End of the road보다 안좋은데
이미 얻은 인기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어린마음에 비판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런소리안할텐데요^.^
예전 인기를 더 뛰어넘어서 인기를 얻는다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게 전작의 인기때문이라고
철없는 생각을 했던것같네요.
물론 전혀 없지는 않았겠지만 이것도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노래는 On bended knee였는데요.
이 노래도 제 기억에 몇주간 빌보드차트 1위를 했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데뷔앨범에서의 그 좋은 멜로디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어울렸어요.
워낙 노래를 잘 부르는 그룹이라 나중에는 이들이 부르는 팝송은 모두 1위를 하는게 아닌가?라는
걱정아닌 걱정까지 했는데요.
비틀즈의 명곡 yesterday도 이들이 아카펠라로 부르니 아주 멋진 다른 곡이 나오더라구요.
이런식으로 계속 불르면 계속 앨범이 나오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그 뒤로도 이들이 부른 노래는 계속해서 차트를 점령해나가는데요.
결국 또 머라이어캐리와 One sweet day를 불러 또 한번 자신의 14주 빌보드차트 연속1위 기록을 깨게 됩니다.
무려 15주를 하게 되죠.
15주면 거의 4달인데요.
4달간 같은 노래가 1위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때의 인기는 대단했던것같아요.
하긴 보이즈투맨에 머라이어캐리까지 함께 했으니 그때의 느낌은 이래도? 하면서 팔 비트는 느낌었던것같아요.
그룹명이 소년에서 남자까지라는 뜻인데 그들의 나이가 20대초반으로 그즈음이라서 그렇게 지었던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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