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박은빈님, 최우식님 나오시네요

김수현 배우가 바보 역할을 하면서 제대로 연기를 보여준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영화는 꽤 오래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봤습니다.

예전에 나온 영화를 지금 보니까 예전에 봤으면 모르고 넘어갔을 것을 알아차리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 늦게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면서 반가웠던 것은 박은배우와 최우식배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좀 되어서 그런지 영화에서의 모습은 굉장히 어리네요.

박은빈님과 최우식님의 비중 자체는 적긴했는데 역시 한 순간에 뜬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은빈배우도 정말 많은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고 최우식배우도 많이 출연하셨네요.

그러다가 좋은 작품 만나서 지금의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이네요.

이렇게 오래된 영화에서 최근 주목을 받는 배우들이 그 때는 조연이나 비중이 작은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니 어떤 일이든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면 빛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꾸준히 한 사람 중에 빛을 보는 사람의 비중은 정말 작겠지만 소위 뜬 사람 중에 우연히 한 두 작품으로 뜬 배우는 적은 것 같네요.

어쨌든 예전 영화를 보면서 최근 유명해진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도 큰 재미인 것 같아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자체도 재밌었지만 이상한변호사우영우로 유명해진 박은빈 배우,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최우식 배우를 조연 형태로 보게 되는 것도 이 영화의 새로운 재미인 것 같습니다.

여기 나온 배우들 중에 앞으로 또 누가 많은 주목을 받아 그 배우도 여기 나왔네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