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요?
혹시 Most Valuable Player이라고 해서 스포츠에서 쓰는 가장 잘한 선수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MVP는 바로 위처럼 Most Valuable Player 라는 의미로 쓰일 것입니다.하지만 최근 MVP 뜻이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험도 하셨을 것입니다.바로 스타트업이나 신사업 등이 활발해지면서 회사나 업무에서 들어보셨을텐데요.여기서는 스타트업이나 신사업, 신상품과 관련된 MVP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기서 쓰이는 MVP는
Minimum Viable Product의 약자로 해석하면 최소기능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업이나 새로운 상품을 만들 때 최소기능을 가진 시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가출시 후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그에 따라 빠르게 전략이나 기능 등을 수정하여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에서 이 MVP라는 용어가 쓰입니다.
어찌보면 많이 들어본 개념이고 당연하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사업, 신상품을 낼 때 시장조사를 하고 기획서를 작성한 후 그 방향대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출시에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되며 이 기간 안에 소비자의 흐름이 바뀌거나 기획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한 단점이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실제로 작업을 하다보면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이 안좋을 수도 있죠.
그런데 작업이 완료된 후에 이를 파악하면 손해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비용과 작업기간을 최소화하여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을 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었고 이렇게 미리 소비자와 반응을 보기 위해 만드는 시제품을 MVP라고 합니다.
이 MVP는 완성형의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상품 또는 서비스의 핵심기능을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장이나 소비자가 중요하게 반응하는 부분도 갖춰야 합니다.
비용과 작업기간을 최소화한다는 것은 좋지만 기본기능이나 소비자의 반응을 봐야하는 기능이 빠져있다면 MVP를 테스트하는 의미가 없겠죠.
최근 유니콘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재미나 완성도는 당연히 다른 드라마에 비해 떨어지지만 스타트업 관련된 용어가 많이 나와 그 분야에 관심있다면 어느 정도 관심이 갈텐데 거기서 피봇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MVP를 만든 후 방향을 바꾸는 것도 피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베타테스트라는 용어를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어찌보면 이러한 베타테스트도 MVP의 일종이 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새로운 기법이라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다른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법은 새롭지 않지만 기획서 같은 곳에 해당 용어를 적어 신상품 출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는 이해하기도 쉽고 뜻이 정확히 반영되는 좋은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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