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하다보면 메일을 잘못보내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운 상대에게 잘못보낼 경우에는 이불킥을 할 수 밖에 없고 매번 후회를 하지만 또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아웃룩에는 메일 회수라는 기능이 있어서 검색해보고 안심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경우로 메일 회수가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메일 회수가 되는 조건에 대해서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경험상 메일 회수를 시도했을 경우 10번 중에 한 두번, 운 좋을 경우에만 회수가 되니 잘 알아보고 회수 시도하길 바랍니다.
먼저 아웃룩 메일 회수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오피스365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다른 버전은 누르는 부분이 다르므로 다른 글을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잘못 보낸 메일을 보낸 메일함에서 찾아 메일을 눌러서(더블클릭) 창을 활성화시킵니다.
활성화시키면 왼쪽 상단이 위의 그림처럼 보일텐데 여기서 파일을 클릭합니다.
그럼 위의 화면이 나오고 다시보내기 또는 회수를 눌러서 회수를 하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메일 회수하는 방법이 메인이 아니고 회수가 되는 조건을 쓰려는 글이기 때문에 위의 설명이 부족하면 다른 글을 참조해주세요.
어쨌든 아웃룩 메일 회수는 위의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문제는 조건입니다.
1) 받는 사람이 읽지 않아야 할 것
먼저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받는 사람이 읽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조건이긴 한데 요새는 아웃룩 메일을 알림등으로 바로바로 확인하는 사람도 많아서 이 부분에서도 많이 막힙니다.
2) 받는 사람이 보낸 사람의 메일을 이동하지 않았을 것
이 부분을 잘 몰랐었는데 요새 아웃룩에서 온 메일을 보낸 사람이나 보낸 메일의 문구로 자동으로 소팅하는 기능을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많은 메일을 받는 사람의 경우 규칙을 통해 소팅을 하는데 받는 사람이 보낸 사람을 규칙으로 지정해서 메일을 받자마자 일정 폴더로 가게 해놓았으면 회수가 안됩니다.
회수하려는 메일이 받는사람의 받은편지함 안에만 있어야 회수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낸 사람입장에서는 받는 사람이 자기를 규칙으로 소팅했는지 안했는지를 알수가 없으니 최근에는 이 부분이 메일 회수 실패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3) 회수 실패시 회수를 시도했다는 메일을 다시 보냄
저는 아웃룩에서 이 기능이 제일 화가 나더라구요.
회수를 한다는건 잘못된 메일이 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잘못보내는 실수를 했다는 행위를 지우기 위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어려운 상대가 아니라면 잘못보냈으니 다시 보내면 되니까요.
그 어려운 상대에게 회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는 메일이 또 한번 가니까 이건 정말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이 만든것인지 좀 의아하더라구요.
따라서 괜히 메일 회수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다시 한번 어려운 상대에게 쓸데없는 메일을 보내게 되니 더욱 난감해집니다.
실수를 했고 실수를 덮으려 시도했다라는 자책감까지 갖게 됩니다.
결론은 아웃룩 메일 회수 기능은 생각보다 제한된 기능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회수하기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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