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몇부작 시즌2 언제

송혜교님이 출연하고 작가가 태양의후예를 썼던 김은숙 작가님이 집필한 더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최근 화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아무리 출연진이 좋아도 재미가 없다면 바로 추락하는데 꽤 오랜 시간 입에 오르는 것을 보니 대중에게 꽤 재밌다는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정말 이럴 수 있나 싶은 학내 폭력이 그려져서 그냥 돌려놓고 안보기까지 했는데 나중에는 꽤 재밌게 전개가 되어
초반에는 좀 대충봤다가 나중에는 아주 열중해서 봤네요.
더글로리 시즌1 몇부작인지 확인했더니 8부작이었습니다.
그 후에 더글로리 시즌2 언제하는지 봤더니 2023년 3월 정도에 릴리즈된다고 하네요.
알고 보니 더글로리는 16부작이었고 시즌2가 약간 파트2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작사를 보니 스튜디오드래곤이고 작가님도 16부작을 많이 만들어왔던 분이라 아마 16부작으로 만들고 이를 짤라서 시즌2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네요.

요새 OTT는 계속된 이슈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니 1월에 한번 이슈를 만들고 3월에도 만들 수 있는 전략일 것입니다.
다만 느끼시겠지만 이렇게 찔금찔금 나오면 막상 3월에는 드라마 이슈가 확 꺼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행히 더글로리의 경우에는 에피소드8에서 흥미를 유발한 것에 성공해 아마 더글로리 시즌2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아닌 경우에는 차라리 16부작을 한번에 내놓는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요새 8부작은 그냥 당일 치기로도 끝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글로리 시즌2가 나오기 까지의 2개월은 약간 길게도 느껴집니다.
이렇게 찔끔 나오면 오히려 기다렸다가 나중에 봐야지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러다 시즌2가 의외로 재미가 없으면 아예 안보게 되는 사태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저도 약간 그런 드라마가 있었는데 아예 기억에서도 삭제가 되었는지 지금은 떠오르지도 않네요.
어쨌든 더글로리 시즌1 8화까지 시청을 마친 지금에서는 뭐가 시작도 안된 것 같은데 시즌1이 끝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로 16부작 중의 8부작을 본 듯한 느낌이네요.
어쨌든 이런 선택이 더 많은 사람을 보게 하는 선택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기다리다 지치게 될지는 좀 더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짤라서 나오지 말고 곧 나올 거면 붙여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황상 앞으로 이런식으로 짤라나오는 드라마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