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재무상태표를 보다보면 현재가치할인차금이라는 계정이 등장합니다.
자산, 부채, 자본을 기본으로 하여 유동자산, 유동부채, 자본금 등 큰 계정들은 많이 알지만 세부계정으로 내려가면 대충 아는 것들이 많은데 현재가치 할인차금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해서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가치 할인차금 뜻
일단 현재가치 할인차금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매출이 발생하였는데 대금을 1년 안에 모두 회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금을 이렇게 나중에 회수하게 될 때 매출채권, 미수금 등으로 기록하게 되는데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지금 돈의 가치와 미래의 돈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누가 지금 100만원 받을래? 1년 후에 100만원 받을래? 그런다면 경제관념이 있다면 지금 100만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대로 은행에 넣어만 두어도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 받을 100만원이 있다면 최소한 이자율만큼은 더 줘야 나중에 받을 유인이 생기겠지요.
만약 5만원이 더 이자가 붙을 것 같다라고 판단한다면 105만원을 줘야 내년에 받겠다고 하겠죠.
그렇다면 회계상으로는 105만원의 자산이 생기게 되는데 여기서 100만원은 매출채권이 되는 것이고 나머지 5만원은 바로 현재가치할인차금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간편하게 이자율을 5%로 하고 계산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당시점의 유효이자율이라는 것을 구해서 계산합니다.
그리고 이 유효이자율은 보통 시장이자율이 됩니다.
위에서는 현재 받을 돈이 100만원이라는 가정에 이자를 붙여 현재가치할인차금을 구해서 편리했지만 실제로는 1년 후에 받을 돈이 얼마라고 한 후에 계산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복잡하게 됩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그렇게 계산한 것이고 실제로 회계처리 등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다른 글을 참조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순히 현재가치할인차금이 어떤 의미이고 어떠한 경우에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만 알아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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