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보면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최근 현금흐름 등 다양한 재무 용어를 듣게 되지만 많이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 세무조정계산서가 아닐까 합니다.
세무조정계산서는 이름만 들어도 세무쪽 업무인 것 같고 보통의 회사에서는 경영관련 업무와 세무관련 업무는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영관련 업무에서는 세무조정계산서를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세무조정계산서를 보면 의외로 영업이익과 원가 등등의 비용 흐름이 보이고 특히 CEO 입장에서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세무조정계산서가 회사에 있나? 하는 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무관련 부서가 아니라면 이 세무조정계산서 자체를 못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감법인이라면 외부감사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이 세무조정계산서라는 것을 받게 되니 회사안의 누군가는 받았을 것입니다.
주로 세무 관련 부서 또는 회사에 따라 재무나 회계부서에서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세무조정계산서를 받았으면 이를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요?
세무조정계산서의 원래 의미는 기업에서 손익계산서상의 매출과 비용을 세법상 조정한 것을 의미합니다.
의미는 다르겠지만 연말정산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회계상은 매출이 아니지만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에서는 매출로 잡기도 하고 모두 비용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접대비를 과도하게 써서 그 이상에 대해서는 회사의 회계에는 비용으로 잡지만 세법상으로는 한도 이상은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도 이상의 접대비까지 비용처리가 되어 세금에 혜택이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매출과 비용을 조정한 결과가 나타나 있는 것이 세무조정계산서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법인세 감면 효과가 있는지 등을 포함하여 어떤 비용이 나가고 어떤 비용이 들어오는지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위에서는 회사의 경우만 이야기했는데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도 세무사에 요청하면 세무조정계산서를 받을 수 있고 만약 없다고 하더라도 세무조정계산서에 들어가야 하는 손인계산서, 과세표준확정신고나 납부계산서 등등을 받을 수 있으니 요청하시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영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류 로지스틱스 SCM 뜻 차이 (0) | 2023.02.15 |
---|---|
부도와 도산 뜻 차이 (0) | 2023.02.14 |
블랙스완 뜻 화이트스완 뜻 (0) | 2023.02.08 |
유산스와 부채비율, 환율헷지 (0) | 2023.02.08 |
회색 코뿔소 뜻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