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저번에 소개했듯 베트남은 1990년대에 들어 공산주의국가들이 변화할때
가장 먼저 개혁개방을 받아들여 1990년대 이후 매년 5%이상의 경제성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1억에 육박하는 인구(내수시장), 인구의 절반이상이 30세이하의 젊은 인구라는 것, 높은 교육열, 아직 오르지 않은 인건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조건은 우리나라가 20~30년전에 가졌던 조건과 비슷한 조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개혁개방을 받아들여 마치 우리나라와 같은 민주주의국가로 보일수있으나 어디까지나 공산주의국가입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비자도 필요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와의 무역이 늘어나고 한류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산주의국가이기때문에
곳곳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20년전에 BRIC라고 하여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앞으로 미국에 대항할 국가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 중국은 미국과 g2로도 불리우니 어느정도는 맞았지만 브라질과 러시아는 20년전에 기대했던 것 만큼은 성장하지 못한 것처럼
현재 동남아시아국가들의 경제성장율이 높고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 국가중 1~2개 정도만 나중에 1~20년 후에
지금보다 많이 성장했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남아시아에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1억인구에 가까워(인도네시아는 3억에 가깝습니다.) 주요 동남아시아국가로 볼 수 있는데
그 중 1~2개의 국가만 10~20년후에 중진국 이상으로 도약한다고 할때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에 그 가능성을 많이 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4개의 국가중에 동북아시아와 가장 유사한 유교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동북아시아에 근접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것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현재 국가의 재정적자와 부채, 그리고 은행권의 부실대출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2~30년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현재의 베트남 장점이 나중의 문제점으로 돌아올수있습니다.
현재의 30대 이하의 인구층이 2~30년후에 노령층으로 이동하게 되면 인구구조가 오히려 반대로
고령화나라로 돌변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20~30년내에 나라가 자리를 잡으면 그 충격이 약하겠지만 큰 발전없이 이 인구가 나이를 먹어버리면
지금의 장점이 나중에는 독으로 돌아올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남아시아를 보면 일본,한국,중국의 시간차라는 것이 생각이 납니다.
이 동북아시아 3개의 국가가 시간 간격을 두고 비슷한 일을 겪는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시간격차가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에도 일어나는 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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