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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베트남 후에 도시

by 변화마스터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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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요새 베트남여행을 참 많이 가는 것 같아요.

TV에서도 최근에는 베트남관련 여행프로그램이나 예능이 예전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이 가다보니 베트남에서 유명한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외에도

다양한 도시를 다녀와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후에라는 도시가 있는데 여행을 다녀와본적은 없지만

어떤 도시인지에 대한 개요정도만 이번에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후에는 베트남 전체를 통일한 첫번째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다고 합니다.

약 140년간 수도로 있었고 이 기간동안 정치, 문화의 중심지역할을 해서 성벽과 아름다운 건축물, 그리고

정원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응우옌왕조는 1945년까지 있었던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베트남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이기도 했었습니다.

1949년 베트남공화국이 수도를 사이공(지금의 호치민)으로 하면서 수도의 기능은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중부에 위치하여 수도인 하노이와 경제적으로 번화한 호치민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문화, 상업의 중심지로의 역할을 지금까지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후에는 앞서 언급한 듯이 중부에 속해있고 중부의 대표적인 휴양지 다낭과도 가까워 다낭에서 후에로 많이 간다고 합니다.

가는 방법은 기차와 버스가 모두 있어서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가는 시간은 약3시간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고

기차나 버스는 저렴한 편이며(5천원이하) 택시는 약 120만동으로 한화 6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하니

실제 가격 나올때 비교해보면 될 것 같아요.


후에의 주요 볼거리는 흐엉강이 있습니다.

후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강인데요 강주변에 꽃이 많아 향기가 난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인 호치민이 다녔던 학교로 유명한 쯔엉꾸억혹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귀족과 왕족 자녀들이 다녔던 학교이며 베트남의 유명인사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입니다.

지금도 베트남의 3대 명문고에 속할 정도로 유명한 학교라고 합니다.


후에가 140여년간 수도였기때문에 관광에서 황성은 빠질수가 없는데요.

중국의 자금성을 모델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후에황성의 출입문은 응오몬이라고 부르는데 뒤에 몬이 한자의 문과 발음이 유사한데서

베트남어 단어에 중국한자의 영향이 많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황성이 있으니 주위에 황제릉도 있고 종교사원도 있는데요.

티엔무 불교사원은 응우옌왕조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러 황제릉이 있다고 합니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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