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더챌린지 후기

얼마 전부터 오징어게임 관련된 예고편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오징어게임 시즌2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던 저는 그냥 어그로 끈다고 생각하고 관심없게 광고를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넷플릭스 신작에 오징어게임이 나오길래 이게 뭐지하고 보았습니다.

보니까 오징어게임 드라마를 실제로 하는 예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능은 영어를 쓰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네요.

오징어게임 더챌린지

처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시작으로 예능은 시작되었습니다.

드라마가 아닌 실제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것이고 나이대도 어린 친구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했고 성별 인종도 다양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이다 보니 젊은 사람이 유리할거라 생각했는데 진행되는 것을 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네요.

세트장 들은 거의 영화와 비슷했는데 나중에 뉴스를 보니 오징어게임 드라마 세트장을 만든 사람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징어게임과 거의 비슷한 세트장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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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더챌린지 후기

세트장은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내용의 긴장감은 솔직히 형편없더라구요.

드라마에서는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기도 했지만 지면 실제로 죽는다라는 긴장감이 드라마 전체를 지배했는데 아무래도 예능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다보니 어설픈 부분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정말로 우승 상금을 위해 미친듯이 했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외국인들은 약간 나이브한 느낌이 드네요.

악착같이 뭔가를 한다는 느낌이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스토리를 봐서 그런지 뽑기 게임에서 뽑기 뒷면을 모든 사람이 그것도 외국인 핥는 장면을 보니 뭔가 우습기도 하고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미 드라마에서 해법을 가르쳐줬기 때문에 게임의 묘미는 반감된 것 같아요.

이미 방법도 다 가르쳐주고 그에 비해 시간도 10분이면 넉넉한 편이라 그 장면이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서 주요 인물이 누구인지 중구난방식이니 응원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틀어놓고 보는 식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아직도 오징어게임의 인기 때문인지 보는 사람은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일단 2화까지만 보고 중단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더 나면 뒷 부분을 볼 것 같은데 틀어는 놓을지 몰라도 집중해서는 안볼 것 같네요.

오징어게임 더챌린지를 보니 우리나라가 컨텐츠를 얼마나 재밌게 만드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헥사곤 뜻 의미 데블스플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