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가 800만 관객수를 넘어서 이제 거의 900만 관객수를 돌파하려고 합니다.
천만관객도 무난하게 달성할 듯 보이는데 범죄도시2에 이어서 속편이 계속 천만을 넘으려고 하네요.
속편이 천만 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알고 있는데 범죄도시 인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3에서는 일본인도 여럿 나오는데 그 중 잘 아는 배우가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바로 아오키 무네타카인데, 극중에서는 리키역으로 나왔습니다.
굉장한 실력파 행동대원으로 그가 일을 맡으면 무조건 해결된다고 영화에서는 표현되었습니다.
물론 상대를 잘못 만났다는 것은 다들 알고 영화를 봤겠죠.
이 아오키 무네타카가 어디에 나왔냐면.
범죄도시3 일본이 리키역
사실 일드를 많이 보는 저로서는 꽤 많이 봤었는데 그렇게 한국에서 유명한 작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99.9 ~형사 전문 변호사~ 라는 드라마도 재밌게 보았는데 이건 뭐 거의 본 분 없을 것 같고.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바람의검심 영화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서 사노스케 역으로 나오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렇게 악 이라는 한자가 뒤에 쓰여 있고 여기서는 그냥 나왔지만 보통 아주 큰 도를 가지고 싸우죠.
큰 도를 가지고 싸우거나 주먹으로 싸우는데 주인공에 비해서는 두 단계 이상 전투력이 낮기 때문에 항상 의욕만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제 역할도 하고 끝까지 의리는 지키죠.
하여튼 일본 애니메이션에는 항상 바보같이 정의를 외치는 이런 캐릭터가 항상 나오는데 영화 실사판에서 아오키 무네타카가 바로 이 사노스케 역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건달이지만 정의로운 느낌이 납니다.
범죄도시3 아오키 무네타카
다른 드라마에서도 약간 건달스럽지만 정의로운 그런 역할을 많이 맡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범죄도시3에서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그냥 악인입니다.
정의 이런 건 없는 것 같고 그냥 조직이 시키는대로 모두 하는 악인으로 등장하네요.
물론 범죄도시3에서 리키역이 뭔가 더 큰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니 어찌보면 당연할 듯 합니다.
사노스케가 연상이 된 저로써는 뭔가 주인공 마석도와 리키가 싸움을 할 때 뭔가 반전이 있을것 같은 기대가 있었는데 뭐 그런 건 없었네요.
어쨌든 오랜만에 영화에서 일본인이 등장한 것 같네요.
한일 관계가 좋았을 때는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최근 몇년간 줄었다가 올해부터 일본관련된 영화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부터 슬램덩크 더퍼스트가 히트를 치더니 스즈메의문단속이 대박나고 또 귀멸의칼날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번에 범죄도시3에 일본배우와 합작을 해 일본 관계가 조금은 좋아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제는 K-컨텐츠의 위상이 높아서 그런지 예전에는 일본 영화에 우리가 끼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완전히 우리나라 영화에 일본 관련된 것이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주인공 등의 비중도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다 가지고 가고 약간의 조연만 맞는 것 같습니다.
말로만 우리나라 영화가 인정받는다고 들었는데 이런 것을 보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네요.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영화 좀백 결말 및 후기 (0) | 2023.08.04 |
---|---|
영화 밀수 후기 및 결말 (0) | 2023.08.01 |
오징어게임2 전재준 역(더글로리) 박성훈 출연 (0) | 2023.06.19 |
아시아 최초 여우주연상 (0) | 2023.04.07 |
미드 프렌즈 피비 남편 연기자 폴러드 앤츠맨 (0) | 202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