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좀백 결말 및 후기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 신기한 애니메이션이 떠서 보았습니다.

바로 좀백이라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처음에는 블랙기업(악덕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더니 갑자기 별안간 난데없이 좀비 스토리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 선회의 정도가 정말 말도 안되어서 위에 강조된 표현을 썼는데 그 말도 안됨은 애니메이션을 보면 잘 알 것입니다.

정말 무문맥의 극치인데 이렇게 말도 안되게 만드니까 오히려 신선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좀비 스토리와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입니다.

일단 애니메이션은 현재 초반이 진행 중이라 결말 등의 내용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영화가 있으니 결말을 빨리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은 다른 결말일 수 있지만 어찌되었든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으니까요.

1) 좀백 초반 스토리

좀백의 초반은 정말 황당합니다.

첫날 입사부터 환영회 후 자정까지 야근.

그렇게 3년 정도를 착취당하는 삶이 이어집니다.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이런 회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좀비가 나타나게 되었고 주인공은 혼비백산이 되어 도망다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신기한 일이 일어났는데 좀비가 나타나서 주변 모든 사람이 목숨을 잃고 좀비가 되어가는데 그 와중에 회사를 안가게 되어 기뻐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그만두면 되는데 그 상황이 되면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안가게 된 것에 기뻐하는 주인공은 좀비에 쫒기면서도 그 동안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하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리스트까지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제목입니다.

좀비가 되기전에 할 100가지 일인가? 그래서 좀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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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좀백 결말

이렇게 한가지 한가지씩을 해가던 주인공은 중간에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되고 같이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소원해졌던 친구에게 연락해서 그를 구해주죠.

이제 셋이 되어 이 상황을 헤쳐나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떤 집단을 만나는데 바로 예전 악덕기업의 동료였습니다.

예전 악덕기업의 동료들은 운좋게 살아남아 자신들만의 요새를 구축해놓았는데 그동안 안전했던 그들의 요새가 좀비들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좀비를 물리는데 성공을 하게 되고 악덕기업의 동료들은 주인공과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 제안보다는 셋이서 모험을 하며 아직 못한 일을 해나가기로 결정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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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좀백 후기

어쩌다보니 결말까지 적었는데 사실 내용이 너무나도 뻔하기 때문에 크게 스포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분위기로 보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멋있고 좋은 분위기가 아니라 이상하고 기괴하게 천박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새롭기 때문에 보게 됩니다.

일단 이런 모험을 하기 싫다면 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정말 좋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일본어자막이 나옵니다.

일본어를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본다면 그렇게 시간낭비는 아닐 것 같네요.

영화 좀백 후기 결론은 정말 무문맥의 의미없는 그러나 특이한 영화를 보고 싶다는 보시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비추천입니다.

다만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하신다면 일본어 공부하는 겸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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