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일본어를 하다보면 발음때문에 가끔 웃는일이 있는데요.
물론 그러면 안되죠.
애도 아니고.^^ 그런데 가끔 웃긴건 어쩔수없는것같아요.
가장 좀 당황스러운 발음이 바로 영어발음인데요.
일본어에서는 '으' 발음이 없습니다.
대신 이 발음을 '우'로 많이 발음합니다.
많이 쓰는 단어중에 크리스마스를 쿠리수마수라고 발음하죠.
신경안쓰면 좀 이상하다고만 느끼지 눈치를 바로 채지는 않을거에요.
비슷하게 야구할때 스트라이크라는 발음도 비슷하게 재밌게 발음이 됩니다.
수투라이쿠~라고 발음이 되죠.
이러하게 '으' 발음이 안되는건 '우'로 발음하면서 발음을 하면 됩니다.
일본인한테 한국발음중에 어려운 단어가 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오징어라고 하더라구요.
오와 어가 거의 구별이 안된다고 어렵다고 들었던 기억이 듭니다.
어느정도 친했던 사이기때문에 계속 시키면서 장난으로 놀렸는데
친하지않은 사이라면 주의해주십시오.
당연히 친한사이가 아니라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 친한사이였어도 그렇게 기분이 안좋았을거라고 반성을 해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일본어 영어발음 중에 위에 것 말고 또 한국인이 들으면 의아한 것들이 있습니다.
영어 bother.
우리는 브라더라고 읽겠죠?
브라더르? 라고 읽는분은 적겠죠?
일본도 요새 영어공부를 많이 한 세대는 브라더라고 자연스럽게 발음할겁니다.
몇년전에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강남과 사나가.. 발음논쟁을 벌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유튜브같은곳에서 검색어 치면 그 장면이 나올겁니다.
거기서 강남이 일본인들은 해피투게더를 해피투게쟈라고 발음한다고하는데 사나가 약간 부정을 합니다.
일본어에서는 ther 발음을 쟈라고 하는 경향이 실제 있거든요.
물론 요새 발음이 좋은 일본인들은 절대 안그러지만 이러한 경향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브라더가 브라쟈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죠..
당연히 좋은 발음은 아니기때문에 부정하려는 성향도 약간은 느껴지고 그런것은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요새 영어를 많이 쓰기때문에 점점 브라쟈보다는 브라더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아직도 브라쟈가 더 일본스러운 발음인것같아요.
여튼 강남과 사나도 이 발음으로 논쟁을 벌일정도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음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 두개의 발음의 구별이 잘 안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받침 중 ㅇ,ㅁ,ㄴ,ㅂ의 받침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잖아요.
방, 밤, 반, 밥처럼 받침에 따라 정확히 발음하고 뜻도 정확히 구별이 됩니다.
아마 발음에 따라 위의 4개를 구별하는 것은 한국인에게는 아주 초급수준의 한국어일거에요.
그런데 외국인에게는 위의 4개 구별은 거의 어려운 것으로 들었습니다.
일본인은 자연스러운데 우리한테만 재밌게 들리는 발음인것습니다.^^
더 재밌는 발음도 있는데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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