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플레이션 뜻

보건 위기가 지나가고 지난해부터 세계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는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낮다고 평가받아왔으나 올해에는 그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을 피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특히나 외식과 음식재료가격이 늦게 오르기 시작하면서 체감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런 현상에 작년부터 외국에서는 그리드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생겼는데 이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드플레이션 뜻

1) 그리드플레이션 뜻이 용어를 들으신 분들은 대부분 탐욕을 뜻하는 Greed와 인플레이션을 떠올리셨을 것입니다.즉 탐욕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말 뜻을 지녔다는 건 대부분 알았을텐데 도대체 어떤 것이 탐욕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그리드플레이션의 탐욕은 기업의 탐욕이라는 의미인데 기업이 원재료의 인상률 이상으로 가격을 책정해서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합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밀가루가 들어간 제품, 우유가 들어간 유제품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즉 밀가루는 10% 올랐는데 밀가루가 들어간 제품은 20%가 오르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느끼실텐데 소주값이 100원 오르면 가게에서는 보통 얼마가 오르던가요?만약 소주의 원가가 1,000원이고 가게에서 5천원에 팔고 있다고 할 때 소주가 1,100원으로 오르면 가게에서는 5,500원으로 올리지는 않겠죠?아마 6천원으로 올릴 것입니다.이럴 경우 원재료값은 10% 상승인데 판매하는 상품가격은 20% 상승이 되겠죠?

2) 그리드플레이션 예

라면과 탐욕인플레이션사실 원재료값이 10% 상승했을 때 상품가격이 20% 상승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원재료보다 임금, 전기세, 임대료 등이 더 올랐을 경우에는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번에 탐욕인플레이션이 주목을 받는건 원재료값이 올랐을 때는 상품가격을 올리지만 원재료값이 떨어졌을때는 상품가격을 내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라고 하네요.하지만 상품가격을 올린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억울하다고 합니다.원재료 가격이 내렸다고 하지만 그 원재료 가격은 시세가 그런 것이고 실제로 원재료를 기업에 파는 측에서는 아직 안내린 경우가 많으며 원재료보다 다른 고정비의 상승이 가격에 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낮추기가 어렵다는 것이겠죠.

사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이 옳고 그르고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둘 다 주장하는 부분에서 일리가 있을 것 같거든요.이는 기업이 모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실제로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서 내려간 만큼 이익을 보는 회사도 있을 것이고 원재료 시세가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 중간 유통자가 가격을 내리지 않아서 그대로인 회사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원재료 가격이 내려갔지만 전기세나 공공요금, 임금이 올라서 전혀 남는 것이 없는 회사도 있을 수 있습니다.즉 가격을 올린 측의 사정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다른 입장이 펼쳐지는 것이지요.어찌되었든 물가가 좀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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