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영화를 보다보면 영어공부하기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 중 재밌는 단어가 있어서 몇 개 소개하려고 하는데 바로 neflix, instagram, google 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neflix, instagram, google은 우리도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서비스이고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들이죠.
그런데 이러한 대기업이 동사화되어 일상생활에 쓰이는 것을 이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1) Let me Instagram this.
주인공 벤이 인턴으로 합격한 후 처음 회사에 가서 인사팀에게 회사에 대한 소개를 받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회사에 대한 소개를 마친 인사팀이 새로온 인턴 4명과 사진을 찍고 이것을 인스타그램에 올린다고 말하면서 한 대사입니다.
여기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다라는 동사로 회사이름인 instagram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let me 는 내가 무엇을 하겠다인데 이렇게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라는 의미로 이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이거 인스타그램에 올려야겠다 라고 말하고 싶으면 Let me Instagram this. 이라고 하면 됩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이거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되요? 라고 물어보고 싶다면 Can I Instagram this? 이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하고 싶다면 Can I post this on Instagram? 이라고 하면 되겠죠?
2) You wanna Netflix something?
쥴스가 남편과 침대에서 하는 말입니다.
뭐 집에서 보통 많이 하는 말이죠.
넷플릭스 볼래? 입니다.
여기서 netflix가 watch란 동사없이 넷플릭스를 보다라는 의미가 된 것이죠.
아주 흔하게 쓰는 표현이라고 하니 외워두면 좋을 것 같고 실생활에서도 많이 쓸 수 있겠죠.
3) I Googled it, "Staying together after the affair"
쥴스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남편의 외도를 얘기하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외도 후에 같이 지내기라는 것을 검색해보았다고 하네요.
인턴이 굉장히 앞서나간 영화라고 하면서도 남녀간의 감정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나보다라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google은 동사로 구글로 검색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다음으로도 많이 검색하지만 외국은 거의 90% 이상이 구글로 검색하기 때문에 검색은 구글이라는 공식이 생겨서 구글은 검색하다라는 동사와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사실 google이 검색하다라는 단어라는 것은 이 영화 외에도 많은 곳에서 보여집니다.
이렇게 인턴에 나오는 유명 회사가 동사화된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인턴에서는 신기하게 유명 회사가 동사로 쓰이는 단어가 많이 나오네요.
그 외에도 있나 생각했는데 이 세개 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면 youtube도 있는데 동사는 아니지만 단어는 초반에 나오더라구요.
인턴 작가가 일부러 IT회사 이름들을 넣은 것인지 아니면 그 만큼 이런 단어를 많이 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