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뉴스를 보면 평소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방사능의 위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10여년 쯤에 방사능의 위험 관련한 영화가 많이 나왔고 이러한 위험은 상상력과 결합하여 다양한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방사능에 노출된 동물들이 괴물로 된다든지 하는 것은 이제 식상할 정도가 되었죠.
이제 현실로 다가온 이러한 방사능 위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장 먼저 어느 정도의 방사능인지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방사능 측정 개념 중의 하나인 베크렐 단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베크렐 뜻
베크렐은 Becquerel이라고 쓰고 흔히 단위로 Bq라고 표기합니다.
베크렐은 방사선 활동의 단위로 초당 방사선 입자의 방출 또는 붕괴의 수를 나타냅니다.
즉 풀어말하면 1베크렐 단위는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한다는 것으로 방사선이 방출되거나 붕괴되는 횟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2) 베크렐 쓰이는 용도
베크렐 단위는 국제단위계(SI)에서 정의된 단위로 표준 단위입니다.
특히 채소, 수산물 등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최근에 많이 볼 수 있는 단위입니다.
이렇게 방사선을 측정하는 단위는 베크렐 말고도 시버트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베크렐 단위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른 기존의 우리의 오염된 물질의 측정과 조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초당이라는 시간 개념이 들어가고 어떤 질량보다는 행위의 수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인 다른 단위보다는 그 숫자가 큰 편입니다.
다른 측정 단위기 마이크로나 최소 밀리라는 단위를 써서 그 크기가 매우 작음을 알 수 있는 반면 베크렐은 많은 경우 밀리나 마이크로 단위가 별로 없습니다.
한국원자력 연구권의 일반 채소나 어류의 베크렐 수치를 보면 어류의 경우 76.0 Bq/kg 이라고 되어있고 우리가 보통 먹는 양파는 47 Bq/kg , 쌀은 24 Bq/kg , 해조류는 144 Bq/kg 등으로 되어있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통 보는 수치보다는 그 크기가 큰 것처럼 느껴집니다.
따라서 다른 단위와 함께 쓰였을 때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크게 느껴질 수도 있는 단위입니다.
따라서 Bq/kg 라는 단위를 보았을 때는 일반적인 채소 등이 위와 같은 수치가 나온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이 단위로 표기한 것만 크게 느껴질 수 있어서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