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영웅문 3부작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지금은 그런 열풍은 없지만 90년도만 하더라도 영웅문의 인기는 매우 높았습니다.
제가 경험은 안했지만 80년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영웅문을 잘 모르시는 분은 영웅문이라는 드라마를 검색할 수 있는데 영웅문은 시리즈의 이름이고 이 시리즈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의 3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라마도 영웅문이라는 이름 대신에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이렇게 3개로 나와있고 모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용 영웅문 3부작

3개의 드라마는 정확히 이어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조금의 연관성은 있습니다.
과거의 선조 얘기 정도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마치 해리포터 시리즈와 동물사전 시리즈와 비슷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3개의 드라마로 이루어진 영웅문 시리즈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마니아팬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시간이 지나면 그 리메이크를 하는데 제가 본 사조영웅전 버전은 2개, 신조협려는 1개, 의천도룡기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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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사조영웅전은 개인적으로 2003년 버전이 제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남자주인공 리야펑이라는 사람인데 바보같으면서도 우직한 주인공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내고 여주인공인 저우쉰도 너무 연기를 잘 했습니다.
그 후에 임의신이 나온 사조영웅전도 있는데 사실, 이 버전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2008년인가 그랬던 것 같고 차라리 2017년에 나온 버전은 훨씬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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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신조협려는 2006년에 유역비가 나온 것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다른 버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물론 주관적이긴 하지만 신조협려에 나온 유역비는 너무나도 배역이 들어맞아 앞으로 당분간 신조협려는 이 버전을 뛰어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의천도룡기

마지막 이야기인 의천도룡기는 시대적으로 앞의 두 스토리의 한참 후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시리즈라 그런지 확실히 관심은 덜 받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재밌긴하지만 앞의 두 작품이 워낙 출중해서 손해보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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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드라마를 다 보려면 어쨌든 4~50분짜리 120편을 봐야합니다.
프렌즈로 따지면 20분짜리 240편인데 이 길이는 1시즌부터 10시즌까지 끝까지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편이 40분이 넘는 것이 대부분이고 드라마 하나당 40편이 넘을 때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프렌즈 전시즌보다 길 것입니다.
따라서 한번 보기 시작하면 직장인의 경우에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재미는 보장하지만 직장업무는 보장을 못하는.
너무 재밌기 때문에 권유하기가 힘든 드라마네요.
저도 이 드라마 시작했을 때 정신차리고 보니까 2주가 지나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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