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1월3일부터 넷플릭스빨간머리앤시즌3 이 스트리밍되어서 굉장히 관심이 뜨겁습니다.
빨간머리앤은 원래 여성분들이 좋아한 경향이 크지만 넷플릭스에서 만든 빨간머리앤은 남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내용이 특별하다거나 하는 영향보다는 넷플릭스라는 매체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넷플릭스빨간머리앤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면이 있는데요.
바로 빨간머리앤의 불우한 어린 시절에 대해 과감없이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애니에서는 그러한 면이 시대상, 그리고 보여지는 대상상 어쩔 수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넷플릭스빨간머리앤은 넷플릭스 주관객층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그러한 시도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넷플릭스빨간머리앤은 캐나다에서 제작되었으며 브레이킹배드의 제작과 각본으로 유명한
모이라 월리베켓이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에이미베스 맥널티라는 배우(2001년생, 생각보다 나이가 있습니다, 전 10대초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가 주인공인 앤셜리 역을 맡았는데요.
실제 사진을 보니 주근깨는 역시 분장이었네요.
가끔가끔 보이는 모습이 드라마 설정인 못생긴 여자아이와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아마 주근깨 분장 지우고 짜잔 하면 엄청난 미인으로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납니다.
글을 쓰는 목적이 넷플릭스빨간머리앤시즌3을 보려고 하는데 빨간머리앤시즌1과 빨간머리앤시즌2를 안봤거나
봤는데 빨간머리앤내용이 기억 안나는 분을 위해 쓴 글이니 스포아닌 스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마 시작은 고아원에 있던 빨간머리앤이 어느집에 입양되는 장면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입양절차에 문제가 있었죠.
입양하려던 집은 남자의 노동력이 필요해서 입양하려는 것이어서 여자인 빨간머리앤을 보고 당황해합니다.
하지만 맘씨 좋은 아저씨 매슈는 싫은지 좋은지 무표정으로 빨간머리앤을 집으로 데려갑니다.
여기서 빨간머리앤의 주특기가 나오는데요.
정말 쉴새없이 이야기를 하고 주변 사물을 보고 약간 손발 오그라지는 표현을 남발합니다.
저는 사실 좀 보기가 거북했어요.
그리고 제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다면 멀리했을것 같습니다.
근데 매슈 이 아저씨. 밤에 누나에게 빨간머리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말 많은점이 좋다네요.
아.. 입양하려던 집은 부부가 아닌 남매가 사는 집이고 이 남매는 사정이 있어서
나이가 많이 들어 노인이 될때까지 둘 다 결혼을 안 한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매슈 아저씨의 누나는 노동력을 제공할 남자가 아닌 빨간머리앤을 보자 황당해했고
다시 앤을 고아원에 보내고 남자아이를 받으려 하죠.
하지만 앤은 너무나 이 집을 마음에 들어하고 두 노인의 마음에 들기위해서 애를 씁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갑자기 이상한 짓을 하고.
특히 마릴라 아줌마가 그렇게 브롯치를 아낀다고 했으니 제자리에 갖다놓으라고 했을때 정신차리고 갖다놓지
그걸 또 가지고 논다고.
물론 그때문은 아니지만 그렇게 장난치는데 마음이 빼앗겨 잘 안놓으니 굴러가서 의자속에 파묻혀버린 것이 아닌지.
저는 그렇게 빨간머리앤이 놀때 아 저거 잃어버리겠구나 그리고 오해 받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그대로 적중이네요.
어쨌든 그게 전화위복이 되어서 가족이 되긴합니다.
비온 후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그 후로 점점 잘 적응하면서 가족이 됩니다.
특히 빨간머리앤시즌1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는 매슈아저씨의 큰 병으로 위험해진 집을 빨간머리앤이 거의 구해내는 역할을 하면서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죠.
아니 앞으로는 아저씨와 아줌마가 앤을 돌보는게 아닌 빨간머리앤이 아저씨, 아줌마를 돌보는 듯한 뉘앙스까지 풍기게 됩니다.
뭐 5년안으로 거의 전세가 바뀌겠죠.
한가지 드라마를 보면서 놀랐던 것은 빨간머리앤의 성격인데요.
명랑하고 활발하고 그런 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시즌1의 빨간머리앤은 갑자기 화를 내고 돌변하고, 정신이 나가서 멍하니 서있는 그러한 모습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그게 어렸을때 주변사람들에게 당한 트라우마때문이죠.
하지만 모두 주변사람때문은 아니고 원인은 또 자기자신에게도 조금은 있었습니다.(너무 말을 많이한다는)
개인적으로는 물론 주변사람이 너무한 것도 있었지만 그렇게 말 많이 하는게 싫다고 주의를 주었으면
본인도 남의 탓만 하지말고 자기도 말수를 줄이려 노력을 했어야할 것 같은데...
어쨌든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고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으니 넘어갑시다.
하지만 이건 일부로 노렸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빨간머리앤은 아동용이 아니고 성인용이며 그래서 어두운 내면까지도 각색해서 더 많이 보여주고
그러면서 원작과의 차별을 시도한 것 같습니다.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에서는 빨간머리앤의 어두운 과거가 이렇게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량은 작가의 상상력인 것이죠.
그 다음 넷플릭스빨간머리앤시즌2 내용과 줄거리입니다.
사실 넷플릭스빨간머리앤시즌2는 좀 딴 짓을 하면서 봤습니다.
미국드라마의 러브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것도 있지만 이게 시즌2 정도 되니 틀어놓고 딴일 하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넷플릭스빨간머리앤시즌2는 빨간머리앤의 녹색지붕집에 새로운 하숙생 2명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집니다.
약간 시대적 배경이 작품안에 들어가는데요.
당시 미국은 금광 열풍이 컸던 때라 금광으로 사기치는 일도 많았나봅니다.
뭐 지금으로 따지면 주식이나 비트코인, 부동산 사기쯤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넷플릭스시즌2는 빨간머리앤을 포함한 주변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이제 사춘기에 들어가는 빨간머리앤으로 보면 어쩌면 당연한 스토리인데..
이게 어른들의 러브스토리도 추가가 됩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빨간머리앤줄거리를 알아보았는데요(줄거리라기에는 짧아서 죄송합니다)
빨간머리앤시즌3은 아직 안봤는데 빨리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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