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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묻고더블로가뜻과 유래(타짜 곽철용)

by 변화마스터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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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묻고 더블로 가! 라는 문구를 참 많이 보게 됩니다.

마케팅에서 굉장히 활발히 활용하고 각종 TV매체나 온라인매체에서도 심심찮게 묻고더블로가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요.

대충은 알아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께 이 용어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묻고더블로가뜻

묻고더블로가뜻은 정확히는 사전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앞에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고! 이런 의미인데요. 과감하고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는 말입니다.

마케팅에 쓰일때는 자신있으니까 믿어봐~ 이런 뉘앙스로 쓰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게 마케팅에 너무 쓰기 좋은 소재이다 보니 너도나도 쓰는 것 같아 요새는 좀 식상해져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묻고 더블로 가! 라는 유행어의 유래는 영화 타짜에서 배우 김응수씨가 곽철용역으로 한 말입니다.

주인공인 고니(조승우분)과 섯다라는 도박게임을 하는 중에 고니가 묻고 더블로 가시겠어요? 물어보자 쫄지않고 카리스마있게 묻고더블로가! 라고 한 것이 묻고더블로가의 유래입니다.

도박을 안 해보신분들도 묻도더블로가라는 의미가 상대방이 제시한 판돈을 받고 그 걸 2배로 올린다라는 의미인 것은 아실 것 같은데요 그만큼 이 판에 자신있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블러핑(일부러 상대방에게 자신있어 보이게 하는 기술)일 수도 있죠.

이 말이 개그맨 이진호씨에 의해 여러곳에서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린이들도 따라하는 유행어처럼 되었는데요.

어린이들이 정확히 알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도 못먹어도 고! 이런말 많이 했듯이 그런 뉘앙스로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묻고더블로가유래

 

묻고더블로가현상

묻고더블로가뜻과 묻고더블로가유래를 알아봤는데요.

묻고더블로가대사가 나온 타짜는 10년이 넘은 영화인데 10년이 넘어서 이렇게 다시 뜨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이런 것을 문화현상 이렇게 분석했을 것 같은데 요새는 유튜브의 힘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충 뭔지는 알고 있었고 재밌다고는 생각했으나 응축되지 않아서 ~신드롬화 되지 못했던 내용들이 유튜브에서 뜨기 시작하고 유튜브알고리즘상 눈덩이 굴러가듯이 커지는 면이 있고 또 이렇게 인기가 높아지면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신드롬화가 되는 것이지요.

또한 불황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든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소재를 찾아야 하고 최근 소재를 찾기가 어려우니 과거에, 그리고 어느정도 인지도를 갖춘 소재를 찾다가 딱 찾은거죠.

그리고 다른 곳에서 마케팅에 활용했는데 이게 꽤 잘된다는 얘기를 들으니 너도나도 사용한 그런 느낌도 지울수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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